2. 파업의 장기화 ( 2008-02-27 )
3. 알리안츠 노조의 상경투쟁 ( 2008-03-10 )
4. 알리안츠 독일 본사에 파업중재 요청 ( 2008-03-11 )
5. 파업 50일 경과와 전망 ( 2008-03-14 )
6. 독일 원정투쟁 ( 2008-03-17 )
7. 독일 베르디노조, 알리안츠 원정단과 연대키로 ( 2008-03-20 )
8. 알리안츠 생명 지점장 160명의 징계사태 ( 2008-03-24 )
9. 알리안츠노조 간부 '성과급 철회' 삭발결의 ( 2008-03-25 )
10. 알리안츠측의 입장 ( 2008-03-26 )
11.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106명 잠정 해고 ( 2008-03-28 )
12. 사견
알리안츠생명보험 노조(위원장 제종규)가 기초임금(Base Pay) 및 성과급 차등지급을 반대하며 35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노사간 잇단 교섭에도 불구하고 의견 접근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7일 알리안츠생명보험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나 성과급 차등지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측이 임금 체계 개편시 노사간 합의키로 된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성과급제를 일방적으로 시행했다”며 “장기파업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측 관계자도 “기초임금 차등인상과 성과급 차등지급은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❶ 장기파업 불가피
노사는 이에 앞서 14일 경기도 이천시내에서 노동부 중재로 교섭을 가졌으나 상호 입장차만 확인했다.
노사 갈등은 회사측이 지난달 21일 직원들에게 성과급제를 시행하겠다고 통보하면서 격화됐다. 회사측은 최근 임직원을 5등급으로 나눠 기초임금 4.2~9.8%(평균 7%) 인상키로 하고 2007년 4월 임금부터 적용했다. 또 성과급제 시행에 따라 호봉테이블을 없애는 대신 매년 1월 임금인상분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조합원 800여명이 일방적 성과급제 철회 등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05년 단체협약에서 ‘노사양측이 수용가능한 성과제를 도입키로 합의’했으나, 사측이 일방적으로 합의약속을 깨고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게 노조측 주장이다.
회사는 2005년 9월 성과급제를 도입하기로 약속했고, 2006년 12월엔 ‘노사는 성과급제를 우선 완성한 후 2007년 임금인상을 논의하기로 한다’고 성과급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또 지난해 29차례에 걸쳐 노조에 성과급제 협의를 요청했으나, 이에 대한 논의를 거부해온 노조의 합의권 남용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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