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감응사의 약수
3.제말장군의 현몽
4.효자 박구 이야기
5.태봉에 얽힌 이야기
6.구봉산(九峯山)
7.돼지 정승
8.마족혈 무덤
9.버들이 소나무
10.송계(松溪) 권응인(權應仁)선생
11.용바위 전설
12.은행나무와 황부자
13.의마비(義馬碑)전설
14.태자(太子)바위
고려말 오도마을(선남면 오도리)에 박구라는 사람이 살았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몹시 가난한 가운데 늙으신 어머니와 같이 그날그날 끼니를 겨우 잇고 살았으나 지극한 효성으로 어머니를 즐겁게 해드렸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게 되어 가난한 살림이나마 온갖 정성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봉양하였으나, 병환은 날이 갈수록 더해 가기만 하였다. 어느날 나무를 하다가 이웃 마을의 노인을 만나 어머니의 병세를 세세히 말하니 잉어를 잡아 그 피를 먹으면 낫는다는 말을 들었다. 때는 몹시 추운 겨울이라 냇물도 얼어붙고 못물도 얼어붙어 고기를 잡기란 매우 어려운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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