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마의 노예제
(1) 로마 노예제의 전반적 양상
1) 로마 노예의 출신과 그 취득 방법
2) 로마 노예의 종류 및 기능
3) 로마 노예의 법적 지위
4) 로마 노예에 대한 실제적 처우
(2) 노예제의 시대별 변화와 노예제 관련 특기 사항
1) 공화정 말기: 포에니 전쟁과 헬레니즘 세계의 정복 이후
2) 제정기
3. 영화로 보는 로마 검투사
(1) 스파르타쿠스
1) 스파르타쿠스에 나타난 노예제 : 검투사 노예와 그 외 노예들의 모습
2) 스파르타쿠스의 역사적 허구와 진실
(2) 글래디에이터
1)글래디에이터에 나타난 검투사의 모습
2) 글래디에이터의 역사적 허구와 진실
4. 나가며
로마 시대의 검투사 경기를 영화화한 작품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한 번이라도, 설령 명절 때 상영하는 TV외화를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는 와중에라도 보았다면 위와 같은 장면은 쉽게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검투사 경기는 대략 이러한 양상이다. 피를 갈구하는 타락한 귀족과 군중들의 향연 속에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래서 잔혹해질 수밖에 없는 가여운 운명의 전사들. 대부분의 영화들에 의하면 그들(주인공들)은 안타깝게도 특정 사건이나 혹은 출생할 때부터의 비운에 의하여 노예 신분을 가지게 된다. 또한 타고난 힘이나 검술로써 검투사, 그것도 승승장구하는 검투사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러한 설정은 비단 검투사 영화가 아니더라도 주인공의 영웅성을 부각시켜 만든 영화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치들이다.
우리가 읽어내고자 하는 것은 잔재미를 위한 장치들이 아니라 ‘검투사’라는 소재 그 자체이다. 직업적 싸움꾼이었던 그들. 그들은 때로 맹수를, 때로는 황제를 상대로 싸웠다. 물론 검투사들은 그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다. 로마인들은 그림에, 화병에, 시에 검투사들의 싸우는 모습을 그리고 기록했고, 때로는 전사로서의 투지를 찬앙하였다. 승리하면 군중들로부터 불같은 환호의 소리를 들었지만 패배하고 나면 여지없이 야유가 들려 왔다. 군중들이 가고 난 경기장은 항상 허무했고, 검투사들은 다시 경기장에 서서 싸워야 했다. 그들은 생명보험도 없이 매번 목숨을 잃거나 불구가 될 지도 모르는 위험을 안고 싸워야 했다. 그리고 일단 자질을 인정받아 검투사가 되어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상, 본인의 의지로 검투사 일을 그만둘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 맹수와도 싸웠고 항상 엄청난 군중 속에서 싸워 온 그들의 대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노예’ 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투사의 세계를 알기 위해 우리는 좀 더 큰 틀 속에서 로마의 노예제에 대해 살펴보고 그 가운데 검투사 노예라는 부분이 있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신전환,,(역사학회 편,『역사학보』제166집,2000)
H.레뷔 브릴, (M.I 핀리 편, 김진경 역,『고대 노예제』,탐구당,1983)
M.L.고오돈,
(지동식 편역,『로마사 연구의 제문제』고려대학교 출판부, 1990)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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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es Hadas,『라이프 인간세계사-로마 제국』한국일보 타임-라이프, 1992.
번즈,『서양의 역사와 문화』
라크.C 칸즈 외, 『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조합공동체 소나무, 1998
마르크 페로, 『역사와 영화』 까치,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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