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문열의 문학세계 및 작품세계
3. 여론에 비친 이문열
4. 작품으로 만나는 이문열
5. 문단사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 이문열
6. 결론
문학세계를 알아보기 전에 그가 작가에 길을 가게된 동기를 먼저 살펴보면, 모든 사람들은 어떤 필연적인 동기나 이유에서 작가가 된다. 그러나 작가가 되기 위하여서는 누구나 다 분명한 동기나 이유를 가지고 있지만 작가가 되는 그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가령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남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작가가 된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쓰라린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위하여 작품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단순히 생계를 도모하기 위하여 작가가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첫 번째 유형의 작가에게 있어 문학이 자아 표현의 수단이라고 한다면, 두 번째 유형의 작가에 있어 작품을 쓰는 일은 일종의 소망 실현이자 치유적 행위와 크게 다름없다. 세 번째 유형의 작가의 경우 글쓰기란 빚을 갚기 위하여 소설을 썼다는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의 경우처럼 한낱 생계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이문열은 이 세 유형의 작가 가운데에서 바로 두 번째 유형에 속한다. 작가가 된 동기에 대하여 그는 희망이나 동경 때문이 아니라 어떤 불길한 예감에서 소설가가 되었노라고 고백한다. 마치 방울뱀이나 다람쥐가 적과의 긴장을 이기지 못하면 스스로 자신의 몸을 내던져버리는 것처럼 자신도 삶의 긴장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작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문열은 스스로 작가가 되려고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 술회하곤 하였다. 그리고 작가의 길을 걷게 되리라는 을 거부하고 도피하는 데에 젊은 날의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말한다. 심지어 그는 직업적으로 글을 쓰는 행위를 (天刑)이나 라는 마로 표현한 적도 있다. 한 일기장에서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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