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적응론의 등장과 그의 전개
. 환경적응론의 이론적 전개
그러나 경영학은 아직 Sombart가 언급한 것처럼 달에 관한 것인가, 아니면 해에 관한 것인가 할 정도로 불분명하며 Schmalenbach가 언급한 것처럼 방향상실의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 모른다. 그래서 Scott(1984)가 조직론은 어디로 갈 것인가(Quo Vadis)?라는 질문을 던진 바 있거니와 Kuratko와 Hodgetts(1982)도 경영이론의 정글(The Management Theory Jungle)이란 논문에서 똑 같은 부제를 붙인 것은 경영학 연구의 어려움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새 시대의 요청에 따라 산업사회의 자식으로 태어나 20세기의 새 학문인 경영학이 戰前에는 실천적이기보다 이론적인 요구에 의해 주로 독일경영학의 영향 아래 전개돼 오던 것이 戰後의 경제성장이나 경제발전을 위한 실천적 요구에 따라 주로 미국경영학에 영향을 입고 있다(山本 1975). 독일경영학이 경영경제학에 바탕을 두고 이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규범성을 지니는 데 비해 미국경영학은 실천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실용주의적 성격을 지니는 데서 상이성을 보인다(신유근 1996; Dubin 1969; McFarland 1986).
이 같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경영학은 본질적으로 전후관계에 있는 이론(science)과 실천(art)의 양면성을 지니는 응용과학(applied science)이다. 이 때 이론과 실천이 각각 보편주의(universalism)와 특수주의(particularism)의 성향을 지니게 되는데, 전자는 여러 가지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 양자를 대립된 것으로 보기보다는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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