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 연구방법론과 구성
III. 한국인이 중국을 보는 관점
IV. 성별에 따른 시각과 여성들의 중국인식
V. 결 론
한반도와 인접해 있는 나라 중국은 전통적으로 한반도 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타문화(他文化)로, 항상 새로운 문화경험의 주된 대상이 되어 왔다. 역사상 중국여행으로는 무엇보다 조선시대에 매년 두 차례씩 파견된 연행(燕行) 사절단의 중국행이 있었다. 연행은 양국간 사신교환이라는 외교행위의 일환으로서, 동아시아 제국들이 쇄국정책을 쓰고 있던 15세기 이후에도 해마다 천 명이 넘는 조선 사람들에게 중국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여행기회를 제공한 중요한 문화경험의 통로였다. 특히 18세기 조선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국은 나아가 서양의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중국 문화관광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그 단절의 계기는 양국의 근현대사라는 역사적 발전 속에서 찾아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제국주의 지배에 의한 식민지 경험과 서로 다른 정치체제의 수립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역사적 발전으로 말미암아,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중국은 “죽의 장막”에 가려진 제국이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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