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명단 공개 논란 찬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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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친일파 명단 공개 논란 찬반 입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찬성 측 입장 >
< 반대 측 입장 >
< 발제자 입장 >
본문내용
< 발제자 입장 >
단순히 친일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자는 게 아니다. 잘못된 과거를 되새김으로써 그와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역사의 의미가 무엇인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며 과거를 통해 미래의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다. 이미 지나간 일, 과거 그 자체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일을 통해 우리 역사의 비극을 되새기고 잊지 말자는 취지이다.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는 사람들도 물론 공도 있겠다. 그러나 일신의 안위를 위해 민족을 배반하거나, 배울 만큼 배워 상식적 판단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기회주의적으로 처신을 했다면 공과론으로 덮어버릴 수는 없다. 자주 거론되는 2차 대전 후 프랑스의 나치협력자 처단을 보면 이른바 생계형 협력자에 대해서는 관대했지만 나치 정권에 공직자로 참여했거나 문인, 예술가, 학자, 언론인 등 지식인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엄격했다. 친일 처안은 단순한 민족주의적 입장에서 반민족행위자를 단죄하자는 것을 넘어서서 일신의 이익을 위해 공동체를 파괴시키는 기회주의자에 대한 단죄를 통한 무엇이 옳고 그른지의 기준을 세우는 행동이다. 부끄러운 역사와 잘못에 대한 반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선정 기준에 있어서는 일제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오랫동안 협력했는지 여부를 주요 선정기준으로 삼았고, 생계형 부일협력자는 뚜렷한 친일 행적이 없으면 제외하되 권력과 부, 명예를 쫓았던 출세형 협력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 이에 따른 충분한 검토와 함께 현재의 친일사전 편찬 작업이 '역사 마녀사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친일파 선정 기준에 대한 좀 더 활발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