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세계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분석들의 Ⅳ. 향후 지역연구의 방향
기대 참고문헌
그동안 지역연구와 관련하여 문제가 되어 왔던 것 중에 하나는 지역연구와 기존 학문분야(discipline)와의 관계에 관한 것이다. 지역연구가 개별적인 학문분야를 초월하여 학제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대체로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만, 거기에서 ‘지역학’이 라는 새로운 학문분야가 성립할 수 있느냐라는 점에서는 불행히도 일치된 견해가 없다. 그렇지만, 현재 논리가 배제된 상태에서 ‘지역’이라는 이름을 가진 조직이나 프로그램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연구가 새로운 연구영역이라는 측면에서 최대한 고려하여, 그 성격에 애매모호한 점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지역’의 이름을 사용하는 기관이나 조직이 먼저 생겨났다는 사실은 이 분야의 입문자나 학생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역연구와 지역학의 관계를 미해결 상태로 방치해 둘 수는 없다. ‘지역학’이 학문분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우선, 지역설정 방법이나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상의 분석에 관하여 서로 다른 전문가들이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분석개념 또는 분석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연구의 학문분야를 ‘지역학’이라고 막연히 칭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Ⅱ. 세계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분석틀의 기대
지역연구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 미국의 세계전략과 이에 부응하는 사회과학계의 동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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