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보 기사의 유형에 따른 사례
3. 오보의 원인 분석
객관적 오보는 날짜,이름 등을 잘못 표기했거나 인쇄 과정에서 오타가 생기는 등 단순한 과실 때문에 발생되는 오보이다. 그동안의 연구에 의하면 단순과실로 인한 오보는 상황설명의 오보가 가장 많고(40.0%), 철자법 오류(25.5%),이름 오류(13.8%)의 순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기사의 종류에 따른 객관적 오보를 살펴보면,긴급 하게 소식을 전해야 하는 사건 기사가 71.2%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정치(30.7%), 사회운동(28.8%),경제 기사(24.8%)의 순서를 보인다. (박지빈.2001)
■ 객관적 오보 사례.
프랑스 유명소설가 르 클레지오 이화여대서 1년간 강의 [정정내용 있음]
조선일보 2007-11-02
오늘의 프랑스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인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67)가 9월 3일부터 이화여대에서 1년 동안 초빙교수 자격으로 강의한다.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르 클레지오는 ‘현대프랑스 문학비평’(3학점) 강의를 매주 월·수요일 갖고, 이대 통번역 대학원 강좌도 맡는다. 한민주 이대 불문학과장은 “르 클레지오는 이미 2차례 이대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 지만, 두 학기 동안 강의하기는 이번 이 처음”이라 며 “현재 학생 14명이 수강신청했지만, 프랑스어 청취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저희 학교 학생이 아니 더라도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르 클레지오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상 수상작 ‘사막’ 등 30여 권의 소설과 산문집을 냈고, 프랑스에 머 물기보다 더 자주 해외를 떠도는 ‘유목민 작가’로 유명하다. 2001년 이후 한국을 5차례나 찾은 그는 한국 문학과 영화에 커다란 애정을 밝혀왔다. 소설가 황석영씨와 절친한 사이인 그는 ‘삼국유사’에도 심취했다.
♣ 바로 잡습니다 31일자 A31면 ‘불 유명소설가 르 클레지오 이화여대서 1년 강의’는 1학기 강의로 바로잡습니다.
올해 8월 30일자로 보도된 기사로 프랑스의 유명소설가가 이화여대에서 1년간 강 의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1학기가 1년으로 잘못 표기되어 오보로 판명되어 11월 2일 정정된 기사를 다시 게재했다. 이 기사는 단순과실에 의한 오 보로 객관적 오보에 속한다. 여기서 말하는 객관적 오보의 경우는 기사의 내용 중 이름, 날짜, 주소 등이 잘못 표기됨으로써 오보가 발생되는 경우다
하지만, 여기서 살펴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이 기사는 유명 소설가가 한 대학의 강연을 맡았다는 내용으로 홍보성이 짙은 기사다. 이 기사는 시의성이 있어야 하 는 기사도 아니었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기 때문에 1학기를 1년으로 오보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있다. 때문에 의도적으로 1학기를 1년으로 부풀려 표기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기사는 정정보도의 시기에 있어 문제가 있다. 원래 기사는 8월에 보도되었다. 하지만, 정정보도는 11월이 되어서야 이루어 졌다. 정 정보도를 뒤늦게라도 한 것을 높이 평가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늦은 정정보 도로 사람들은 그 기사를 기억도 못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 다.
박지빈 (2001). 오보의 유형 및 발생원인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권혁남(2001) 미국 언론의 대선보도와 교훈 / 오보의 원인과 교훈.「신문과 방송」 361호 35-39, 한국언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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