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人罵之,玉女捧盤而去。
호인이 욕을 하니 옥녀는 쟁반을 받들어 갔다.
俄有一仙人載瑤碧冠,帔霞衣,捧絳帕籍,籍中有一珠,徑三寸許,奇光泛空,照數十步。
갑자기 한 신선이 푸른 아름다운 옥의 관을 쓰고 노을 옷을 입고 강색 배자함을 받들어서 직경은 3촌정도로 기이한 광채가 허공이 뜨니 수십걸음을 비춘다.
仙人以珠獻胡人,胡人笑而授之。
신선은 구슬을 호인에게 바치니 호인이 웃으면서 주었다.
喜謂顒曰:“至寶來矣。”
기뻐하며 육옹에게 말하길 지극한 보물이 왔습니다.
即命絕燎,自鼎中收蟲,置金函中。
홧톳불을 끄라고 명령하며 솥에서 벌레를 거두어 금 함속에 두었다.
其蟲雖煉之且久,而跳躍如初。
벌레가 비록 제련하며 또한 오래되어도 초기처럼 뛰어 나왔다.
胡人吞其珠,謂顒曰:
호인이 구슬을 삼키며 육옹에게 말했다.
“子隨我入海中,慎無懼。”
그대는 나를 따라서 바다속에 들어갈 것이니 삼가 두려워 말라.
顒即執胡人佩帶,從而入焉。
육옹은 호인의 찬 띠를 잡고 따라 들어갔다.
其海水皆豁開數十步,鱗介之族,俱辟易回去。
바닷물은 모두 수십걸음이 열려서 비늘과 갑개를 입은 물고기 종족이 모두 피하여 돌아 갔다.
遊龍宮,入蛟室,珍珠怪寶,惟意所擇,才一夕而獲甚多。
용궁을 놀고 상어방에 들어가며 진주와 괴이한 보물을 모두 선택하며 겨우 하루저녁에 매우 많이 얻었다.
胡人謂顒曰:“此可以致億萬之貨矣。”
호인이 육옹에게 말하길 이는 억만의 재물의 가치가 있습니다.
已而又以珍貝數品遺於顒,貨於南越,獲金千鎰,由是益富,其後竟不仕,老於閩越中也。
이미 또한 진귀한 패물 몇 품을 육옹에게 주니 남월의 재화로 금 천일을 얻으니 이로부터 부유하여서 뒤에 마침내 벼슬하지 않으니 민월에서 늙게 되었다.
(出《宣室志》)
선실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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