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1. [겠]의 미래시제성 여부
●박근호의 연구
●임칠성의 연구
2. [겠]의 의미기능 (양태성의 측면)
1) 추정
●박근호의 연구
●임칠성의 연구
2) 의도
●박근호의 연구
●임칠성의 연구
3. 화용적 표현가치
1) 표현의 완곡기능
●박근호의 연구
●임칠성의 연구
결론
참고문헌
[겠]의 의미범주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에 나타난 [겠]의 의미는 미래시제로서의 의미와 양태의 의미로 대별할 수 있다.
현대국어의 시제어미에 대한 연구가 70년대부터 활발하게 진행되어 이제는 각각의 시제어미들에 대한 의미론적인 성격들이 어느 정도 밝혀졌다고 볼 수 있다. 선어말 어미 [겠]의 경우도, 주시경(1910)에서 [겠]의 의미를 ‘미래’로 보기 시작한 이래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그 의미에 관한 대부분의 성격들이 밝혀진 사태인데 이들 연구 경향에 따라 다음 몇 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박근호의 논문 에서는 [겠]에 대한 아주 세밀한 분석을 통해 [겠]의 표면적인 의미를 ‘추정(=추량)’과 ‘의도’로 보고 이 두 의미 뒤에 ‘화자의 추단한 견해 또는 결정지은 마음의 태도’를 나타내는 것이라는 하나의 중심적인 意義가 있다고 보았다.
☞신창순(1972)의 견해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임칠성의 논문 에서는 기존의 논의가 사건 자체의 특성 ‘불확실성', ‘미확인', ‘추정' 등을 통해 [겠]의 의미를 밝히고자 했음에 비해서 여기에서는 화자가 어떤 경우에 [겠]을 선택하여 표현하는가 하는 관점에서 [겠]이 화자의 사건에 대한 불확정적인 서술 태도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임을 밝혔다.
종래의 ‘미래’, ‘추정’, ‘의도’, ‘완곡어법’을 비교하면서 이들이 [겠]의 원형의미가 될 수 없음을 보였으며, 마지막으로 [겠]이 비확정적인 화자의 서술태도를 적극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형태소라는 주장을 내보였다.
☞‘대상성’과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는 형태소라 보는 점에서 남기심(1972)․임홍빈(1980)의 견해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국어의 시제어미 연구/ 임칠성, 전남대 대학원,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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