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 신라초기 왕실집단의 출자와 사회적 성격
철기문화의 유입과 사로국의 형성
정치적 군장의 대두와 제정분리
초기 왕실의 천신신앙 공인
맺음말
후대 명실상부한 고대국가로 발전한 신라는 경주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斯盧國을 모태로 시작한다. 이 사로국은 삼국사기 등에 따르면 (斯盧)六村을 기반으로 건국되었다. 여기서는 그 다음 단계인 사로국 형성기 왕실인 박혁거세와 석탈해 集團 등의 출자와 사회적 성격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이 문제를 다루며 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考古學界의 발굴 성과와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하는 문헌 기록 등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료들이 모두 나름의 한계를 가진다. 삼국사기 초기기록을 완전히 신뢰하기가 어렵다는 근본적 문제이다. 아마, 삼국 모두 역사서가 편찬되며 오랜 그들의 口傳 歷史가 권력 집단의 의도대로 쓰여졌고, 이후 삼국 통일과 더불어 신라 사가들에 의해 三國史가 재정리되었음도 명백하다. 그렇다고 삼국사기의 초기 기록을 모두 부정할 수도 없다. 그것은 구전되던 역사가 시옷으로 정착될 때, 모두 허구와 날조로만 개변되었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한 시각을 바탕으로 여기에서는 사로국의 건국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여 초기 왕계로 등장하는 박씨 집단의 출자와 이들이 지닌 支配力의 성격을 이해해 보려고 한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