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Ⅱ. 본론 ①조선후기 풍자문학의 대상
- 양반의 문학 속 풍자
⑴새로운 가치관·의식을 가진 양반들
⑵기존의 가치관·의식을 고수하는 양반들
- 민중들의 문학 속 풍자
②조선후기 풍자문학의 특징
Ⅲ. 결론
「마장전」의 제일 첫 부분에서는 거간꾼 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들의 중개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소나 말 같은 짐승을 매매인의 중간에서 흥정 붙이는 중개인을 '거간꾼'이라고 한다. 이 사람이 손바닥을 치며 손가락으로 어떤 암호를 표시하면, …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는다.…그러나 이는 거간꾼들이 콧잔등을 경계로 부채를 세워서, 한쪽 눈으로는 이쪽 사람에게 신호를 보내고 또 다른 쪽 눈으로는 저쪽 사람에게 또 다른 신호를 보내면서 자신의 생각을 믿게 하려는 술책에 불과하다. 곧 달콤한 말과 협박을 섞어 가며 자신의 말이 진정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박지원 지음, 조면희 엮음 ,『호질 外』,「마장전」, 현암사, 2001, p.17
「마장전」에서 송욱, 조탑타 그리고 장덕흥이 말하는 양반(군자)들의 교제 방법은 진정성이 결여되어있는, 우정이 아닌 사교술에 불과하다. 소설 제일 첫 부분에 양반들의 교제 방법과 다름없는 거간꾼들의 장사수완이 나옴으로써 양반들의 사귐을 풍자하는 데 있어서 더 큰 효과를 가진다. 마지막의 송욱, 조탑타, 장덕흥 낮은 신분의 사람들이 ‘군자와는 사귀지 못하겠다.’라고 하는 부분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양반들의 위선적 교우(交友)를 비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박지원은 양반신분은 송욱을 마장전에서는 낮은 신분의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장전」에서 이들 세 친구의 신분은 걸인으로 등장하지만 연암은 이들을 일컬어 ‘三狂’이라 표현한다. 세상을 피해 떠돌아다니며[遯世流離] 세상의 거짓과 아첨에 비분강개하는 모습이 참 사나이 같다는 것이다. 이는 염재기에서 송욱의 행동과 연관되는데 매번 과거시험 때면 자기 시험지에다 비점을 쳐서 스스로 높은 점수를 매기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군자의 대답도 뜻밖이다. 미치긴 미쳤지만 과거에 나가 과거에 뜻 두지 않았으니 狂士라는 것이다. 일상의 눈에서 바라보자면 이들 광인은 사회의 규범, 세상의 도덕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탈자이다. 그러나 연암은 이들 광인을 참사나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것은 이들이 부조리한 시대 참된 자아를 가지고 세상을 거부하는 몸짓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박지원은 양반신분인 송욱을 낮은 신분 즉 광인으로 표현하였다.) 박수밀, 『燕巖 朴趾源의 「念齋記」考- 18세기 한 狂士의 자아찾기 -』,온지논총 제8집, 2002, p.p 141~142
박지원은 작품에서 간접적으로 양반들의 교우에 대하여 비판하였다면, 방경각외전의 머리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말하고 자 했던 바를 밝히고 있다.
벗이 오륜의 차례에서 맨 끄트머리에 있는 것은 멀거나 낮아서가 아니다. 마치 오행의 토가 사시 (=四時) 사철
어디에나 연관되어 있어 작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아
-『연암집』, 박지원 지음, 신호열‧김명호 옮김, 돌베개
-『호질 外』, 박지원 지음, 조면희 엮음, 현암사
-『燕巖 朴趾源의 「念齋記」考 - 18세기 한 狂士의 자아찾기 -』,박수밀 , 온지논총 제8집
-『봉산탈춤』, 박전열 엮음 , 화산문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고전 소설』,박지원 지음, 권정현 엮음, 리베르
-『토끼전』, 인권한 역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조선후기 풍자소설 연구: 풍자양상을 중심으로』, 백운화, 세종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한국고전문학③』, 장덕순 감수, 명문각,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www.enc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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