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I. 서론
II. 본론
III.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약물 의존에 선행되는 또 다른 요인 중의 하나는 적절한 현실 판단력의 결여이다(고복자, 1994). 이는 상습 복용자가 약물 남용의 위험성을 스스로 무시하고 부정하는 경향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전체적인 자아기능의 위축, 혼란되고 마술적인 사고(magical thinking) 등으로도 나타난다. 또한 위의 성격 특성에서 언급한 바 있는 감정 조절의 어려움은 사고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 결과 퇴행적인 반응을 유발하여 미개하고 유치한 방어 기제를 사용하게 된다.
Zinberg 등은 중독자들의 경우 자아의 균형이 잡혀있지 않으며 자아의 자율성을 유지하기도 어렵고 환경으로부터 다양한 자극 마저 상실한 상태라고 주장하였다(김경빈, 1996). 중독자들은 가족이나 타인과의 관계가 몹시 나빴었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오직 부정적인 측면만을 받아들인다. 즉, 중독자들은 항상 환상과 망상적 이미지와 관련된 원초적 수준의 생각만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상황을 조절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가져볼 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1.3 생물학적 특징
똑 같은 약물을 사용하였다고 해서 누구나가 다 똑같이 중독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다(김경빈, 1996). 사람에 따라서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약물을 사용하더라도 중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훨씬 적은 양을 더 짧은 기간 사용했더라도 더 빨리 더 심하게 중독에 이를 수 있다. 이는 당사자의 유전적, 생리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증거이다.
지금까지의 연구를 살펴보면 부모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청소년의 약물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알코올을 남용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알코올 남용자가 될 확률은 알코올 남용자가 아닌 부모의 경우에 비해 4배 내지 5배가 된다고 한다(Goodwin, 1985). 이런 결과가 반드시 약물 남용에 유전적인 영향이 절대적이란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쌍생아 연구나 양자 연구, 그리고 생물학적 반응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들은 알코올 남용에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Bohman, Sigvardsson & Cloninger, 1981).
김경빈, 1996, 약물사용 및 약물중독 청소년의 조기발견에 대한 연구, 청소년학연구, 제4권 제1호
장승옥, 1998, 청소년 약물남용에 대한 구조적 가족치료, 청소년학연구, 제5권 제1호
나병도, 오동렬, 황주일, 임근우, 유승진, 박일영, 전해명, 김세경, 1995, 응급실에 내원한 약물중독환자의 지역별 비교분석, 대한응급의학회지, Vol. 6, No 1
Robert H. Coombs, PhD (1988) The Family Context of Adolescent Drug Use, United States of America, Journal of Chemical Dependency Treatment, Volume 1, Number 2, 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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