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심리구조
정신병리
페어베언은 대상과 관계하는 특징적인 방식과 관련해서 발달 단계를 재정의 했다. 페어베언의 견해에서, 구강성이 현저하게 드러나는 가장 초기 단계는 유아적 의존 단계로 불린다. 그것의 두드러진 특성은 돌보는 이에 대한 의존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 동안에 유일하게 가능한 대상관계의 양태는 의존대상과의 완전한 동일시이다. 페어베언은 유아가 어머니 인물을 철저하게 합입함에 따라, 자아와 대상사이의 구별이 희미해지는 과정을 “일차적 동일시” 라고 부른다. 유아적 의존 단계에서 대상들은 합입을 위해 추구된다. 이 단계에서 젖가슴이 가장 선호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그것이 가장 쉽고 유용하게 합입 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자연히 구강성이 두드러지게 되지만 아이는 젖가슴을 추구하기 때문에 구강적인 것이지, 아이가 구강 적이기 때문에 젖가슴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젖가슴에 대한 유아의 욕망은 대상이 유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않을 때 좌절을 겪게 된다. 일단 유아가 그렇게 느끼게 되면, 만족의 경험은 대상을 사라지게 하는 두려움과 연결되게 된다. 유아의 관점에서 볼 때, 대상에 대한 자신의 욕망은 대상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이 된다. 그 결과 대상에 대한 갈망과 대상에 대한 두려움 사이의 갈등이 발생하고, 유아는 대상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으로부터 철수하는 경향성을 보이게 된다. 페어베언은 이런 갈등이 그가 “분열적 자리”라고 부른 단계의 핵심적인 갈등이라고 보았다. 그는 분열적 자리가 근본적인 심리적 자리라고 믿었으며, 어느 정도의 좌절은 불가피한 것이라는 점에서, 분열은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페어베언은 구강기의 첫 하위 단계를 “양가감정 이전” 시기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는 이 시기에 아직 공격성이 리비도적 갈망과 뚜렷이 구분되는 정서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페어베언의 견해로는, 좌절이 분화된 공격성을 일으킬 때 양가적인 유아적 의존 하위 단계가 시작된다. 양가-이전 단계에서 유아의 사랑이 위험한 것으로 느껴졌던 것과는 달리, 이제 대상에게 위험한 것은 공격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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