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현대문학] 장아이링(張愛玲)소설을 통해 본 여성과 사랑 그리고 결혼
장아이링(張愛玲)의 일생과 작품 소개
女子- 연약하거나 혹은 영악하거나
結婚 - 썩은 동아줄
愛情 - 그 치명(致命)적인 유혹
재스민 차를 마시며 향로를 피우다.
장아이링의 작품들은 남녀 간의 사랑과 결혼, 또는 소외되고 외로운 한 인간의 심리 묘사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녀의 작품 속에는 행복한 사랑, 행복한 결혼 생활이 없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그녀의 굴곡진 인생사의 영향인지 그녀의 어머니인 것 같기도 하고, 장아이링 자신인 것 같기도 한 힘겨워 하는 여인들만이 있을 뿐이다. 이렇듯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그린 사랑, 결혼에 대한 시선은 우울하고 불안함 일색이지만 바로 이러한 분위기가 마치 독한 술 한 잔 들이켰을 때의 아리함처럼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또한 장 아이링의 글엔 은근한 해학이 있다. 헌데 즐겁고 유쾌한 웃음이 아니라 정곡을 찔렸을 때 혹은 치부를 들켰을 때 지을 법한 쓴 웃음이다.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는 쓰지 않는다고 했던 그녀의 말처럼 그녀의 평탄치 않았던 인생이 고스란히 글 속에서 녹아들었기 때문일까? 결코 화려하고 멋지지 않지만 그 약간은 궁상맞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더욱 진실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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