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
* 줄거리-
해석-
표현상의 특징-
1.등장인물의 표기-
2.반복적인 전개-
3. 무대 장치와 소도구-
4. 대사와 행동-
극적 기법-
1960년대 문학-
교수 : 대학교수이자 번역가로 학자로서 학문에 매진하거나 진리추구보다는 , 번역을 본업으로 삼은 타락한 지식인이다. 가장의 의무감에 짓눌려 이성적인 사고능력을 상실하고,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한다.
처 : '교수'와 같은 성격의 인물이다. 자식에 대한 의무감으로 물질적 욕구에 동조한다. 교수와 자식의 중간 역할이며, 의지도 없이 반복적이고 속물적인 삶을 살아가고, 감독관의 질책을 받기는 교수와 같다.
장남과 장녀 : 두 인물로 설정되어 있으나 둘 다 똑같다. (해설자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다고 자료에 나오기도 한다.) 육체적으로 건강하지만 꿈과 이상이 결여되어 있고, 속물적이며 현실적인 욕망에 충실한 인물로 현대인의 물질주의를 상징하는 인물들이다. 부모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찾아 볼 수 없다. 돈벌레라고 하는 편이 맞다.
감독관, 천사 : 관념적이고 비현실적 인물이다. 감독관은 현실의 압력을, 천사는 꿈과 이상을 상징한다.
* 줄거리-
중년의 대학교수는 처와 아들, 딸과 함께 살고 있다. 먼저 우스꽝스러운 장녀와 미끈하게 생긴 장남이 나와 장황하게 가족구성원 설명한다. 허리에 쇠사슬을 단 교수는 돌아와 잠이 들고 ,머리가 헝클어진 아내는 지쳐 잠이 든 남편을 깨운 뒤 돈 문제로 추궁한다. 남편은 이성과 의지가 상실한 채 정신 착란 증세에 빠져있으며, 장녀와 장남은 늘 자식에 대한 책임을 운운하며 뻔뻔스레 용돈을 요구한다. 아내의 돈 독촉에 시달리며 번역을 하던 교수는 밤 8시 시계 소리를 듣고 아침인 줄 착각하고 출근하려다가 다시 돌아와 잠을 잔다. 그러나 감독관이 창문에서 갑자기 나타나 회초리를 들고 번역 원고 쓰기를 독촉한다. 아내는 번역 원고 한 장이 나올 때마다 이것을 돈으로 환산하여 챙긴다. 교수는 우연히 190칸만 있는 원고지를 발견하고 환상 속에서 젊은 날의 희망과 정렬을 상징하는 천사를 만난다. 그러나 이 천사도 교수를 뒤로 한 채 곧 사라져 버린다. 감독관이 또다시 번역하는 일을 독촉한다. 그는 기계적으로 번역을 한다. 심지어는 영자 신문까지도 일로 착각하고 번역하려고 한다. 교수는 일하다 지쳐 잠이 들고 아침이 된다. 자식들이 읽어주는 신문에는 어제와 똑같은 퇴폐적이고 비윤리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 교수는 번역하는 일에, 아내는 장녀, 장남에게 용돈을 나누어주고 잠시 졸다가 감독관의 독촉에 살림을 한다. 창가에는 감독관이 흘끔거리고 지나간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