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VR 비즈니스 사례
3. RV 비즈니스 사례
4. VV 비즈니스 사례
인터넷을 활용한 ‘리사이클(Recycle)’ 비즈니스의 가능성
집을 몇 번 이사하다 보면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실감이 날 때가 있다. 특히 전자제품이나 서적 등은 처분대상 일순위이다. 여유만 있다면 모처럼 이사를 가는데 좀 더 큰 화면의 TV를 구입하고 싶다든지 최신의 벽걸이형TV(PDP)를 장착하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가질 법하다. 옛날에는 읽거나 소장할 가치가 있는 책이었지만 이제는 애물단지가 되어 라면 박스에 담고 이사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또 요즘 같이 불경기가 거듭되면 도산하는 회사도 많이 생기게 되며 이들은 오래 쓰지도 않은 PC, 서버, 책 걸상 등을 울며 겨자 먹기로 처분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 때 최악(?)의 방법은 이러한 물건들을 버리는 방법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전자제품이나 가구 등을 버리기 위해서는 처분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쨌든 간에 최소한 이러한 비용이라도 뽑을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중고품들을 벼룩시장에 내놓거나 인근의 고물중개상에 처분하는 경우가 그 대안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내놓는 사람과 구매하는 업자 사이에 ‘치밀한 심리전’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내놓는 사람은 어차피 중고품들이 이제는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흥정을 깐깐하게 하기는 힘들다. 또 무겁게 중고품들을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도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웬만하면 아쉬운 가격이더라도 ‘가급적 빨리’ 처분하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다. 중고품 중개업자들은 이러한 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안 사도 관계없다’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먼지떨이를 잡고 물건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이러다 보면 중고품 중개상은 가끔씩 ‘봉’을 잡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수십 년 묵은 골동품이나 책을 ‘똥값’에 사서 수십~수백 배의 차익을 남기고 파는 일도 적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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