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국산 제품 리콜사태의 추이
3. 리콜 사태의 여파 및 중국의 대응
4. 리콜사태의 원인 및 시사점
1)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
2) 중국산 제품 자체의 문제점
3) 기타
5. 우리나라의 대응방향
미국인 78%, "메이드인차이나 못 믿겠다"
2007-09-20 17:02
중국산 장난감 납 성분 검출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안전성이 세계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78%가 중국 제품에 대한 안전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과 미 여론조사기관인 조그비사가 최근 미국인 1011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결론이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시민 35%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23%는 "중국 제품을 절대로 구입하지 않겠다"는 완강한 입장을 밝혔다. 또 중국 제품의 안전성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고 답한 미국인도 43%에 달해 시민 8명 중 1명꼴로 중국 제품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장난감, 유아용 턱받이 등 중국 제품에 잇따라 납 성분이 검출되면서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차이나프리'가 붙지 않으면 눈길조차 주지 않는 소비자들도 생겨나 애꿎은 상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조그비사는 "특정 상품에 대한 인식이 일단 나빠지면 이것을 다시 돌이키는 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조언하면서도 "조사 결과 미국 소비자 중 36%는 지속적으로 중국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애슐랜드대학 화공과 제프리 웨이던(Jeffrey Weiden) 교수가 오랫동안 중국 제품의 화학원소가 유발하는 안전 문제를 연구한 결과, 중국 제품에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중국 상품을 검토해 본 결과 납이 포함된 페인트로 칠해진 제품 혹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화학원소가 안전에 큰 위협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런 몇몇 저질 제품들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중국 제품은 안전하지 못하다는 공포 심리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윤에만 급급해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부 수입상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중국산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장난감, 치약, 타이어 등에서 전체 중국산으로 확산, 미국인들의 대 중국 불신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유럽 완구 `非중국산'강조 마케팅
연합뉴스 2007-09-19 16:02
EU, 중국산 안전기준 완화 없던 일로
최근 중국산 완구의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자 유럽 완구업체들이 `비(非)중국산'을 강조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채로운 해적 시리즈와 소방관, 농장의 동물 등을 제조해 판매해 온 독일의 완구 제조사 플레이모빌도 이런 기업들 가운데 하나이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의 마케팅 방식에 `메이드인 유럽', 즉 중국산이 아닌 유럽에서 제조한 제품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전략 하나를 추가했다. 덴마크의 유명 블록 제조업체 레고도 똑같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19일 유럽 유명 완구업체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며 이는 마텔 등 미국 완구업체들이 중국산 완구를 판매해 리콜 처분을 받게 되면서 이들과의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펴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중국산 완구의 안전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된 가운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의 공산품 안전 규정이 제조사와 규제 당국에 적합한 지를 재검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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