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국 인플레이션을 바라보는 시각
3. 중국의 대응
인플레이션에 대해, 중국이 2003년 이후 매년 10% 이상 초고속 성장하는 과정에서 축적돼온 `성장 피로증`이 서서히 분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경제상황은 정상적인 것이 아니며, 앞으로 급격한 조정이 따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소비 수요의 증가로 인한 식료품 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이며, 기업은 인플레이션을 아직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이익 감소를 생산성 향상으로 상쇄시킬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이라는 반론 또한 만만치 않다.
中 올림픽후 자산시장 붕괴 가능성
LG경제硏 경고
"1992년 올림픽 개최지 바르셀로나는 개최 전 7년간 주택 가격이 250% 이상 상승했지만 개최 이듬해부터 최대 50% 폭락한 전례가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이후 중국 자산시장 거품 붕괴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또 제기됐다.
선자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8일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 소비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후부터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주식시장도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베이징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2년 연속으로 전국 평균을 넘어서고 있다며 소득 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주택 수요 확대도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지만 올림픽으로 인한 투기자금 유입과 투자심리 고조도 한몫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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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8 21:11:59 입력
"中 경제 올림픽 이후에도 꺾이지 않을 것" JP모건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도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추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2008년 아태투자보고`에서 내년 올림픽이 치러지는 베이징이 세계적으로 큰 도시 가운데 하나지만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면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베이징의 기여는 3.7%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베이징의 GDP 증가율이 지난해 12%에 달했지만 현재 중국의 성장속도에 비하면 그렇게 빠른 것이 아니라면서 중국의 31개 성과 도시 가운데 베이징의 성장 순위는 21위에 불과했고 고정자산증가율 18%도 지린(吉林)성과 허난(河南)성의 48.3%, 37.3%에 비하면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5%로 10년래 최대를 기록하면서 물가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중국 경제는 극히 정상적인 궤도를 달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의 실질이자율이 물가를 감안할 경우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과 서방국가는 다르다면서 국민저축률이 상당히 높고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돈을 들고나가서 쓰라고 촉구하는 단계라면서 대폭적인 금리인상은 좋은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금리보다는 위안화 절상이 통화팽창과 과잉유동성 억제에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전망에서는 최근 랠리로 중국 증시의 주당순이익(PE)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PE를 성장률로 나눈 지표인 PEG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면서 중국 경제는 성장기조는 계속될 것이며 기업실적도 호전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jbt@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2007.11.16 11:06:12 입력, 최종수정 2007.11.16 11:10:48
中 인플레 수출?.."아직은 큰 걱정 안해도"
- WSJ 분석
- 식료품價 폭등이 고물가 유도
- 견조한 기업실적이 상쇄..수입품價 아직 낮은 수준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과 달리 또 다시 16년래 최고폭으로 상승하면서 중국 경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고민은 중국만 하는 건 아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수출 가능성에 전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까지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인 만큼, 중국의 고물가가 수입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자국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질까 우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인플레이션 주범은 살인적인 식료품 가격이고, 아직까지 중국 기업들은 견조한 실적으로 물가를 감내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이 수출하는 제품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아직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中 인플레 수출?..아직은 걱정 접어도 될듯
중국의 걱정은 치솟는 물가, 특히 식료품 가격으로 민심이 동요하고 경제가 불안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만, 다른 나라들의 걱정 거리는 `중국 인플레이션의 전염`이다.
그러나 10월 CPI를 들여다 보면 다른 나라들은 걱정을 아직까지는 접어둬도 될 것 같다.
중국의 CPI 고공행진은 이의 3분의 1를 차지하고 있는 식료품 가격의 폭등 때문이고, 철강과 시멘트, 연료 등의 가격은 올들어 9월까지 3.6% 오르는 데 그쳤고, 10월의 비식품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1.1%에 불과했다.
다시 말해 아직까지는 중국 기업들이 제품 가격에 고물가를 반영하지 않고, 오히려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물가 부담으로 인한 이익 둔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진단했다.
정부가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들어 매출 증가율은 6.4%에 달해 지난해 6.1%보다도 높은 수준이란 점, 기업들의 생산 효율이 높아졌다는 점 등도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최근 세계은행도 보고서에서 "중국 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효율성 향상을 통해 상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임금과 상품가격 상승은 최근 몇 년간 안정된 오름세를 보여왔고, 중국 기업들의 이익마진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2006년 중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연간 23%씩 늘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글렌 맥과이어 소시에떼 제너럴(SG)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기업들의 생산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물론 지난 주 미국의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2.2%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6개월 연속 올라 걱정을 키울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나라 등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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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경기자]
2007.11.14 10:16: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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