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개별 중국 작가들의 작품 값 역시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2004년 이래 3년간 중국 작가들의 작품 가격(경매가)은 무려 440%에 달한다. 중국 작가들의 입지 상승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로 ‘아트 프라이스’가 선정한 2006년 가장 많이 팔린 100대 작가에 포함된 수도 2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개별 작품 최고가 역시 54억원(웨민진의 처형)에 이른다. 국내 작품 중 가장 고가인 박수근의 작품과 비교해도 엄청난 가격이다.
과거에는 주로 고미술품이 시장에서 거래되었다면, 요즘의 급성장의 주동력은 현대미술(유화)이다. 2004년에는 27억 원에 불과했던 현대미술 판매액은 2007년 들어 - 10월까지만 합산해도 - 1228억 원으로 급증했다. 고미술품과 달리 유화 등의 현대미술은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주요 미술품으로 거래되는, 그리고 신진 작가들에 의해 끊임없이 신작이 생산되는 장르이기 때문에 중국 미술 시장이 단순히 양적인 측면뿐만이 아닌 질적인 측면에서도 세계 미술(예술) 시장의 주역으로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자료 출처 : 소더비) 이러한 유화 열풍의 직접적인 원인 중의 하나로는 최근 활발해진 외자유치에 의해 건설된 중국의 현대식 건물들이 전시용으로 유화 수요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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