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산서원의 주변 환경
강당군
1 입교당(立敎堂)
2 동·서재(東·西齋)
3 만대루(晩對樓)
사당군
1 존덕사(尊德祠)
2 전사청(典祀廳)
주소, 서비스군
병산서원의 주변 환경
병산서원이라는 건축과 자연환경과의 관계는 “자연의 문화화, 건축의 자연화”라는 명제로 대신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건축의 터 잡기와 터 닦기는 이미 건축의 절반에 해당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좋은 장소에 터를 정하고 그에 합당한 건축의 구성을 위한 터를 닦기 위해서는 모종의 규범이 필요하고, 그래서 등장한 이론이 풍수지리설이다.
병산서원은 우선 주변을 감싸고 있는 뛰어난 자연환경에 있다. 갓 피어나려는 꽃봉오리 같이 봉긋한 화산을 뒤로 하고, 절벽같이 펼쳐진 앞의 병산을 마주보며, 그 사이로는 넓은 백사장과 유유히 흐르고 있는 낙동강을 대하고 있다 그러나 경치가 좋은 곳이 비단 이곳 뿐은 아니다. 병산서원의 진정한 가치는 그 경치들은 서원 안으로 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건물과 건물들 건물과 외부 공간의 자연스러운 조직과 집합적인 효과에 있다.
강당군
병산서원은 강의장인 입교당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재와 서재를 그리고 전면에 기다란 만대루를 배치하였다. 위상적인 관계로만 보면 서원건축의 보편적인 강당군 구성 유형이다. 동재에는 상급생들이 서재에는 하급생들이 기숙하며 자습을 하고 보름에 한 번적도 열리는 강회(講檜)때에는 강당의 대청에 모인다. 이때를 위해 강당 앞에는 좌우 2개의 계단이 놓여졌다. 동재생들은 동쪽계단을, 서재생들은 서쪽 계단을 통해 강당에 오르게 할 정도로 계단의 이용 행태까지 엄격하게 규정하였다. 아침에 기상할 때부터 밤에 잘 때까지, 긴장된 수양생활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련된 곳이 전면 누각인 만대루이다. 이곳이 올라 앞산과 강물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산만한 정신을 가다듬었다
김봉렬의 한국건축 이야기, 김봉렬 [돌베게]
명묵의 건축, 김개천 [안그라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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