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학] 충청북도 개관
충청북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닿지 않는 내륙도로서, 한반도의 중앙에 있는 도이다. 충청북도의 역사를 말하자면,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땅이었으며,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다툼이 치열했던 지역이다. 옥천·보은·영동·황간·청산·회인·문의 등은 신라의 영역이었으며, 백제가 공주 등 남쪽으로 도읍을 옮긴 후 충주·청풍·단양·괴산·제천·영춘·연풍·청주·청안·진천 등은 고구려 영역이 되었다가 후에 신라의 세력권에 들었다. 660년(의자왕 20)에 신라와 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가 멸망하자 잠시 당의 관할 하에 있다가 신라에 귀속되었다. 통일신라시대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으로 757년(경덕왕 16)에 웅주도독부가 설치되어 군현을 관할했다. 통일신라 말엽 후삼국으로 나누어지면서 이곳은 후백제의 영역이 되었다. 고려 성종 14년(1106년)에 전국을 10도로 구획하였을 때 충청북도를 중원도라 칭하고 13군, 42현을 관할하게 하였다. 고려 예종 원년(1106년)에는 하남도(충청남도)를 병합하여 충청도라 하였고, 명종 원년(1171년) 다시 분할하여 충청북도 대부분 지역을 양광도에 속하게 하고 충주목과 청주목을 두었으며, 공민왕 5년(1356년)에 다시 충청도로 하였다.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양광주 소속 군현을 경기도에 이속 관리케 하고, 충주 · 청주 · 공주 · 홍주 소속령에 있는 군현을 합쳐 충청도를 만들고 충주에 관찰사를 두었고, 고종 32년(1895년 5월 26일) 도제를 폐지하고 전국을 23부의 행정구역으로 개편하였는데, 충청북도는 충주부의 관할로 속하게 하였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