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기저형
1. 기저형의 설정
1.1 기저형의 정의
1.2 기저형의 설정 방법
2. 추상적 기저형
2.1 추상적 기저형의 정의
2.2 추상적 기저형의 판별 조건
1. 교체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기저형과 표면형이 다른 경우
2. 음소가 아닌 분절음을 기저형에 설정하는 경우
3. 설정된 기저형이 국어의 음운론적 제약을 어기는 경우
3. 기저형의 유형
3.1 단수 기저형
3.2 복수 기저형
2.1 추상적 기저형의 정의
- 음운이라는 관점으로는 있을 수 없는 분절음 혹은 자연 언어에 존재하지 않는 분절음을 기저형에 설정하는 것
- 추상적 기저형은 기저형과 표면형의 관계가 자연스럽지 않고, 음운론적 제약을 어길 수도 있으며, 실제 존재한다고 볼 수는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언중의 언어 지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지님
2.2 추상적 기저형의 판별 조건
1. 교체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기저형과 표면형이 다른 경우
- 교체를 하지 않는 형태소는 표면형과 기저형이 동일해야 하며 교체를 하는 경우에도 바뀌지 않는 부분은 표면형과 기저형을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추상적 기저형을 설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형태소가 교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형태소 자체의 음소 배열에 음운 제약 상의 문제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이를 억지로 변환시켜 교체하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편할 뿐 아니라 ‘3번 제약’의 내용에도 어긋난다.
예시)
X + 다 -> 던지다, X + 고 -> 던지고, X + 어서 -> 던저서, X + 으니 -> 던지니,
X +은 -> 던진
⇨ 만약 ‘던디-’를 기저형으로 하고 여기에 구개음화를 적용하여 표면형을 설명한다면, 교체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기저형과 표면형이 달라지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던디-’는 추상적 기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의 통시적 변화의 과정도 비슷한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믈, 블, 플’이었던 게 ‘물, 불, 풀’로 원순 모음화 된 현상이나, ‘텬디’가 ‘천지’로 구개음화 된 현상 등은 음운론적 기저형과 괴리가 있던 표기가 기저형을 닮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2. 음소가 아닌 분절음을 기저형에 설정하는 경우
- 국어에서 음소적 자격을 지니지 않는 분절음을 기저형에 설정하면 추상적 기저형이 된다. ex. 현대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ㆆ, ㅿ, ㆁ, ㅸ’ 등을 기저형에 포함시키는 경우 기저형에 대하여 설명하기는 용이할지 모르나 국어 음운 체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예시) 아래의 설명대로라면 규칙적 교체와 불규칙적 교체의 차이는 어간말 자음이 ‘ㅅ’인지 ‘ㅿ’인지에 달려 있다. 이러한 설명 방식이 지니는 문제점은 무엇일까?
불규칙적 교체
규칙적 교체
교체양상
잇+어 ->
잇+은 ->
잇+고 ->
웃+어 -> 우서
웃+은 -> 우슨
웃+고 -> 욷꼬
설명방법
기저형의 어간말에 ‘ㅿ’을 설정
모음 앞의 ‘ㅿ-탈락’ 규칙 설정
기저형의 어간말에 ‘ㅅ’을 설정
잇 +어 -> ‘ㅿ-탈락’ ->
잇 +은 -> ‘ㅿ-탈락’ ->
잇 +고 -> 음절말 평파열음화,
경음화 ->
웃+어 -> 우서
웃+은 -> 우슨
웃+고 -> 음절말 평파열음화,
경음화 -> 욷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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