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아메리칸뷰티`를 보고
이 영화의 주안점은 다들 특이해 보이지만 결국은 보편적이라는 것입니다. 주인공 레스터 버넴은 시시한 직장에 십여 년 이상 박혀 있는 중년 남자 입니다. 부동산업자인 아내 캐롤린과의 부부관계는 고인 물처럼 썩어가고 있고 하는 일은 싫지만 세상 어디에도 살맛나는 일이 없습니다. 유일한 낙 비슷한 것은 아침 샤워 때 하는 자위 행위. 그 뒤로는 모두 내리막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스터는 딸의 친구인 금발 머리 치어리더 안젤라를 본 뒤로 정신이 휙 돌아버립니다. 안젤라에 넋이 나간 그는 운동을 시작하고 회사를 때려치우고 새 차를 사고 심지어 마리화나(대마초)까지 피우기 시작합니다. 레스터는 안젤라와의 관계를 갈망하지만 막상 그 순간이 오자 그녀가 딸과 같은 어린 아이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반성합니다. 사람은 실수할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걸 인정하고 극복하는 것이 더 중요한거라고. 또 그의 부인도 마찬가지죠. 성공을 위해 버티에게 몸을 던진 캐서린은 불륜이 드러나면서 위기에 몰리게 됩니다. 결국 외도의 끝에서 남편을 살해할 결심까지 하지만 울며 포기해 버리고 말죠. 그리고 그들의 딸. 아주 상징적인 인물인데, 우선 보편성을 들자면 그녀 역시 캠코더 속에선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하지만 정작 남자 친구에겐 그 말은 그저 장난이라고 말하고 말죠. 몇 가지 더 언급 한다면 그 딸의 상징성 입니다. 물론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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