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 유배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3. 김정희의 유배생활
4. 결론
유배인들은 교육자 또는 자기완성자로서 현지 주민들에게 삶의 모범을 보임으로써 현지의 학문 향상과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원래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개인의 인격과 학문적 소양을 닦은 후에 남을 다스린다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전제로 한 학자관료(士大夫)로서 학문적 소양으로 정치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학자이면서 정치인이었고, 정치인이면서 학자였다. 유배되었다는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지만 학자적 기능은 여전히 가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많은 유배생활을 서재생활로 전환하여 치열한 학자적 생활을 전개한 유배인들도 많았다. 그래서 유배인들은 현지 주민들과 접촉하면서 학자로서 유교적 교양을 바탕으로 한 많은 지적 유산을 유배지에 남겼다. 이제 유배인들은 현지 주민들과의 동화를 통해서 죄수라기보다 교육자 또는 자기완성자로서 여러 성과를 남긴다.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기간에 추사체(秋史體)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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