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가 완화된 환경에서 언론사들이 수익을 더욱 올리면서 CBS와 타임Inc. 같은 거대 언론사들마저 직접적으로 기업 인수의 공격 혹은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거대 언론사들은 더 큰 부채를 떠안으면서까지 훨씬 더 공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단행함으로써 소유주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대외적인 자산 매력도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잠재적인 “백기사”로 매달려야 할 은행가, 기관 투자자, 대규모 개인 투자자에 의존해 제한적인 자율권마저 잃게 되었다.
거대 언론기업들은 매우 큰 사업체로, 소유주와 여타 시장이익을 추구하는 세력과 깊이 연계된 경영자 또는 일부 갑부들에 의해 운영된다. 이런 언론기업은 다른 대기업, 은행, 정부와 긴밀하게 얽혀있고, 상당한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다. 이것이 바로 뉴스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첫 번째 여과장치이다.
두 번째는 광고주이다.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언론은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싼 판매가격으로도 이윤을 남길 수 있으며, 광고를 하지 않는(광고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약한 경쟁자들을 침식해 들어간다. 그들이 (고속득층의) 많은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면서도 저소득층의 독자들까지 쉽게 유인하므로 결국 설자리를 잃은 경쟁자들은 소외되고 마는 것이다. 광고주가 털레비젼 프로그램을 좌우하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간단히 그것을 구매하고 돈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론에 후원금을 내는 후원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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