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이디푸스 왕』에 나타난 사건 전개의 초점
3. 오이디푸스 왕의 잘못과 비극
4. 『오이디푸스 왕』의 인간관과 윤리적 가르침
참고문헌
목자 이외에 진실을 알고 있던 또 한 사람, 맹인 예언자 테이레시아스 역시 오이디푸스의 진실을 감추기로 결심하여 그를 부른 오이디푸스의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부한다. 이에 오이디푸스는 역정을 내며 테이레시아스의 행위를 왕권모독이라고 비난한다. 그러자 화가 난 테이레시아스 역시 살인자는 오이디푸스 당신이라고 오이디푸스를 비난한다. 이오카스테가 나타나 이를 겨우 말리며 자신은 라이오스 왕이 델포이로 가는 삼거리에서 도둑 떼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오이디푸스에게 말한다. 델포이로 가는 삼거리라는 말에 불안해진 오이디푸스는 자신도 그 때 그 삼거리에서 한 노인 일행을 죽였음을 기억하면서, 자신은 그 때 혼자 여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오카스테가 말하는 도적 떼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이오카스테는 그 때 유일하게 살아 돌아온 고원의 늙은 목자를 불러오면 모든 일이 분명해질 것이라고 오이디푸스를 안심시킨다. 늙은 목자의 증언이 의구심을 청산해 주리라는 기대 속에 오이디푸스는 그를 불러들인다.
이러한 와중에 코린토스의 사자가 코린토스의 왕 폴뤼보스가 죽고 오이디푸스가 그 뒤를 계승하도록 점지되었다는 소식을 들고 테바이에 도착한다. 이오카스테는 코린토스의 사자가 들고 온 소식이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 것이라는 옛 예언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며 기뻐한다. 오이디푸스 또한 이 점에 안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어머니와 결혼하게 될까 두려워 코린토스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다. 이 점에 대해 코린토스의 사자는 그를 안심시키려는 일념으로 오이디푸스는 폴뤼보스와 메로페의 친자식이 아니며, 자신이 코린토스의 양치기였을 때 테바이의 목자로부터 그를 넘겨받아 폴뤼보스와 메로페에게 자식으로 드렸음을 이야기한다. 이 때 늙은 목자가 도착하는데 목자는 오래 전 고원지대에서 만난 적이 있는 코린토스의 사자를 알아본다. 늙은 목자는 오이디푸스의 질문을 피하려고 가진 애를 다 쓰지만 고문의 위협에 못 이겨 진실을 이야기하고야 만다. 마침내 진실을 알게 된 오이디푸스는 왕궁으로 뛰어 들어간다. 이오카스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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