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양명학연론 을 읽고
이 책 1장에서 ‘정인보’저자는 우리 조선 500년을 ‘텅 빔과 거짓’으로 정의하고 있다. 물론 조선 500년 사이에서 수많은 난과 전쟁이 있었다고 한들 ‘텅 빔과 거짓’이라니? 살기 좋은 시대도 있었지 아니한가? 이 ‘정인보’의 정의에 난 조금 의아했다. 하지만 그 의문도 곧 풀렸다. 그렇다!! 오만과 거짓으로 가득 찼던 사대부의 학문 때문에 그러한 정의를 내린 것이 었다.
‘정인보’와 양명학 사이에는 왠지 모르게 같은 면이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정인보’ 는 조선시대에는 취급하지도 않던 ‘양명학’이 ‘주자학’과 다른 것이 있다고 책에 설명하려했다.
우리가 공부할 때 어떤 자세를 가지고 공부하는가? 이때‘주자학’은 “격물치지[格物致知] “ 라는 말을 했다. 즉 천하의 모든 사물에는 각각의 원리가 있는데, 이 원리에 대해서 오래도록 궁구해가다 보면 갖가지 사물의 원리가 모인 곳에 하나로 통하는 원리를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양명학’은 ‘주자학’과 다르게 해석했다. ‘격’은 ‘바르게 한다’ 는 뜻으로, ‘물’은 일반적인 사물의 물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뜻’이 들어있는 것은 다 물이라 하였고, ‘치지’에 대해서도 ‘지’는 이른바 ‘양지’로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한 앎을 말하고,‘치’이 고유한 앎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난 두 위인이 말한 것 모두 다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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