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를 보고
『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옥수동 꼬대기 집에 둥지를 틀고 사는 55세의 젊은 노인 김만수씨.그는 아홉개의 손가락을 가진 구손이지만 동네 오귀에서 열쇠를 만들며 사는 열쇠전문가이기도하다.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또 하나의 인물, 일명 옥수동 문어 박문호,그는 오토바이를 즐기며 화투판을 전전하는 28세의 건달이다.좌충우돌형 인물이지만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는 자칭 화투 프로기사이다.
또한 막 이사온 마지막 인물 조미령, 채리나라는 예명을 갖고 서울 변두리 밤무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24살 먹은 야간업소 여가수이다. 언뜻 거칠어 보이지만 따뜻한 가슴과 꿈을 먹고 사는 미모의 여자이기도 하다.
이들이 부대끼며 한 집에 살게 된 것이다.
어느날 노름판에 휩쓸려 다니던 박문호는 우연한 기회에 주인 아저씨 만수씨가 과거에
국내 최고의 도박판 황제 번개손이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문호는 만수씨에게 기술을 배워 크게 한탕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사부로 모시겠다고 졸라댄다.
그러나, 험한한 인생역경을 경험한 만수씨가 자기를 불행에 빠트린 화투기술을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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