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치료] xx형제와의 인지상담적 관계 맺기
Ⅱ. 알게 된 동기와 사전 지식
Ⅲ. 내담자와 상담자로서의 관계 형성하기
IV. 라포의 형성 = 치료의 시작
V. 문제의 발견
VI. 인지적 치료
VII. 나가면서
교회에서 만나고 있는 형제 정군은 인지치료 과목을 공부하던 처음부터 계속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교수님의 책에서 이미 밝히신 바 인지치료 기법은 내담자의 잘못된 생각과 부적응적인 가정을 파악하고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예식, 『생각바꾸기를 통한 우울증 치료』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02.4) pp 126-127
그런데 이 친구는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성취 지향적으로 이끌어가면서 그만큼 현실적으로 성취해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심각한 정신적 자학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글에서는 내담자로서 정군과 상담자로서 미숙한 본인의 대화와 만남을 바탕으로 하여 구성하였습니다.
Ⅱ. 알게 된 동기와 사전 지식
정군을 알기 전에 사실 정군의 누나인 정선생님을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정선생님은 상담자가 일하는 부서의 교사로서 반주를 맡고 있으며, 외국어 실력도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한 1년이 넘게 동역하면서 여러 번에 걸쳐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눌 수가 있게 되었고, 또한 정선생님의 가족관계와 자라온 이야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의 동생을 소개해주었는데 경상도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후 서울로 대학진학을 해서 한 학기를 마쳤으며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린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때 처음, 그런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방에서 올라와 방향성 없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면 본 교회로 출석시키고 함께 교사로 봉사해도 좋겠다고 권면했었습니다.
1) 가족의 불화와 정군의 가족사에서 안타까운 점은 부모님의 불화였습니다. 교회에서 지휘자와 성가대원으로 만난 사이였고, 신앙의 가문끼리 같은 지역에서 모두가 다 아는 처지로 결혼했는데, 그리 원만한 부부 사이가 아니셔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지만 같은 지역에서 같은 교회에서 늘 만나며 살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그 갈등을 오히려 표현할 수 없으면서 더욱 골은 깊어져 갔다고 했습니다.
2) 그 불화 가운데서도 구체적으로 충격적인 사실은 아버님의 어머니에 대한 폭력 행사였습니다. 정군의 누나는 정군이 어렸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분명치는 않아도 그 폭력의 행사와 관련해서 어색하고 불안한 가정의 분위기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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