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외모지상주의의 발생원인
3. 외모지상주의의 현 세태
1) 사회·문화 속 외모지상주의
① 얼짱, 몸짱 열풍
② 성형 열풍과 중독
③ 취업전선 속의 외모지상주의
2) 미디어 속 외모지상주의
① M.net “총각연애하다”
② KBS “미녀들의 수다” 루저 발언 파문
③ 영화 “미녀는 괴로워”
4. 외모지상주의가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
5. 해결 방안
1) 개인적 해결방안
2) 사회·제도적 해결방안
6. 우리조의 생각
소비문화의 확산과 성형산업의 발달은 몸을 매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각종 몸 관리 산업이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아름다움도 동시에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몸이나 아름다운 몸은 개별적으로 자신의 주관에 따라 되는 몸이 아니라 대부분 대중매체를 통해 전파되는 연예인이 갖춘 몸이 기준이 되는 데에 문제가 있다. 대중매체는 몸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의 유형을 극명하게 대조시켜 사람들이 특정한 형태의 표준화된 몸을 만들고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이분화된 몸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생산해 낸다.
날씬한 몸
뚱뚱한 몸
아름다움
건강함
자부심
여성성
운동, 식이요법
부지런함
절 제
자율성
권 능
영 웅
행 복
추 함
허약함
부끄러움
비여성성
성형수술, 약물
게으름
방 종
타율성
복 속
악 당
불 행
몸에 관한 미디어 담론의 이항대립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날씬한 몸은 아름다움, 건강함, 자부심, 여성성, 부지런함, 자율성, 권능 등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용어들과 계열체를 이루는 반면, 뚱뚱한 몸은 추함, 허약함, 부끄러움, 비여성성, 게으름, 타율성 등 부정적인 의미를 띤 용어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대비가 대중매체를 통해 별다른 여과과정 없이 사람들에게 전달됨으로써 몸에 대한 매우 획일적인 이미지를 설정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성형수술은 자신의 몸을 부정적인 (뚱뚱한, 가슴이 작은, 뱃살이 많은, 주름이 많은, 대머리의) 범주에서 긍정적인 (날씬한, 가슴이 큰, 뱃살이 없는, 주름이 없는, 머리숱이 많은) 범주로 이동시키기 위한 일련의 사회적 행위이다. 이로써 뚱뚱한 몸은 사회적으로 차별받게 되고 부정적인 의미를 띤 몸으로 극복의 대상이 된다.
현재 대중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몸에 관한 담론은 더욱 세분화되어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S라인의 진수’ ‘몸짱’, ‘섹시몸매의 지존’, ‘얼짱’, ‘중성적 섹시미’, ‘쌩얼 미인’ 등 이는 대중스타 이효리를 두고 대중매체가 토해내는 미사어구이다. 그리고 이는 곧 ‘당신도 3개월만 피부 관리하면 이효리가 될 수 있다’, ‘이효리의 섹시한 몸매가 부럽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이 건강음료를 드세요’, ‘몸매되지, 얼굴되지’, ‘간단한 성형수술로 이효리가 될 수 있다’ 등 제2의 이효리가 되라고 강요하는 각종 업체와 병원의 간판과 전단지, 광고로 끝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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