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물결을 읽고
인류는 지금까지 두 차례 대변혁의 물결을 경험했지만 그때마다 그 이전 시대의 문화나 문명을 거의 망각해 버리고 그것들을 그 이전 시대의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도 없었던 생활방식으로 대체시켰다. 이라 칭하는 농업은 인간 사회 의 첫 전환점으로 정착생활을 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 할 수 있다. 이전의 인간들은 대부분 소규모의 이주집단을 이루어 채집·어업·수렵 또는 목축 을 하면서 살았다. 변화는 유럽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 제2의 거대한 세계적 변화의 물결이 시작된 17세기말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 나 오늘날 은 사실상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불과 수세기 동안에 북아메리카 등 세계 일부 지역의 생활에 혁신을 가져온 은 지금 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여전히 후진 농업국들은 앞 다투어 산업 화의 활기를 태우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아직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그리고 더욱 중요한 하나의 과정이 시작되었다. 산업주의가 절정에 달해 있는 채 로 이 지구 위에 밀려와 그 물결이 닿는 곳마다 모든 곳을 변혁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날 모든 고도기술국가들이 과 낡고 껍질만 남은 의 경 제·제도간의 충돌을 겪고 있다. 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우리 주변의 정치적·사회 적 갈등의 의미를 파악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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