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붉은악마 버즈 마케팅(Buzz Marketing)
소수의 사람들이 단순히 TV관람이 아닌 운동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응원하고 싶어서 1995년 봄부터 동대문 운동장과 목동 운동장에서 국가대표팀과 몇몇 프로팀을 응원하면서 한 경기 두 경기 보면서 북도 챙기고 플랫카드도 제작하고 좋아하는 선수를 위해 구호와 격려문도 만들었다. 그 당시에 인터넷은 일반적인 것이 아니었고, PC 통신이 일반적인 것이었다. 1997년 초 PC통신 하이텔의 축구관련 동호회에서 '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게 조직적인 응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되면서 '그레이트 한국 서포터스 클럽(Great Hankuk Supporters Club)'이 만들어졌으며 PC 통신 게시판을 통해 정식 명칭을 공모하기 시작하여, 1997년 8월 마침내 '붉은 악마'로 정식 명칭 했다.
붉은 악마 이름의 유래는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때 우리 대표팀의 예상치 못한 4강 진출에 외국 언론들이 우리 대표팀을 붉은 악령(Red Furies)이라 불리운 것에서 국내 언론들의 번역과정에서 ‘붉은 악마’로 표기 되었던 것에서 시작 된다. ‘붉은 악마’ 라는 이름 속에는 83년 청소년 대회 때 세계를 경악케 한 것처럼 대표팀이 세계 축구 정상의 반열에 오르길 염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무언가에 대해 주위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애초 축구가 좋아서 PC통신 동호회에서 시작한 붉은 악마는 한일월드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물론 정교한 광고 메시지나 매스마케팅의 힘이라 할 수도 있지만 입에서 입으로 퍼지는 소문 효과에 근거했다.
버즈 마케팅이란 대규모의 매스마케팅 기법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적인 인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통해 마케터가 원하는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종의 구전 마케팅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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