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사 대상 랩
2) 조사 방법
2. 전사 결과
3. 일상 발화에서도 일어나는 음운현상
4. 일상 발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음운현상
5. 결론
랩은 미국 흑인 문화의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힙합의 한 음악적 구성요소로서, 일정한 박자에 맞추어 가사를 읊조리듯 전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장르이다. 발생 초기에는 흑인들의 지역사회에서 사람들을 모으고 블록의 양쪽을 막은 채 진행되는 블록 파티라는 게릴라식 음악 파티 혹은 클럽 등에서 프리스타일 방식으로 공연되었다. 이후 힙합 그룹들이 결성되고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랩은 주류음악의 한 분야로 편입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대중음악 장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랩 음악은 최근 한국 대중음악계에서도 언더씬과 오버씬 양측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타 장르의 곡에서도 피처링 형식으로 삽입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랩 음악은 일반적으로 다른 장르의 곡들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가사전달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필자들은 래퍼들이 속도를 맞추고 악곡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상발화에서와는 다른 독특한 발음법을 사용할 것으로 추측하였다.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한 본 논문에서는 최근 국내 주류 대중음악계의 주요 장르를 형성하고 있는 랩 음악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음운현상에 대해 찾아보고 그 원인을 설명하고자 한다. 조사 대상으로는 다음 여섯 곡을 선정하였으며, 그 중 2NE1이 참여한 두 곡은 각 15초씩을, 나머지 네 곡은 30초에서 42초 정도의 분량을 전사 및 분석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밝혀둔다.
1) 조사 대상 랩
- 에픽하이, One
- 2NE1, Fire
- 빅뱅&2NE1, Lollipop
- 키네틱 플로우, 몽환의 숲
- 김진표, 시간을 찾아서
- 2PM, 10점 만점에 10점
2) 조사 방법
조사자 5인이 각각 랩을 한글(Korean Alphabet)로 전사한 뒤에, 조사자 전원이 모여 전사를 함께 확인한 뒤에 표준발음법과 다른 발음을 조사하였다. 이렇게 조사된 발음을 다시 일상 발화에서도 나타나는 음운현상과 일상발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랩만의 독특한 음운현상을 분류하여 3장과 4장에서 각각 설명하였다.
김성규(1999), “빠른 발화에서 음절 수 줄이기”, 애산학보23, 애산학회.
김성규(2009), “시가의 율격에 대한 시간적 관점의 해석”.
정승철(1999), “제주방언의 音調와 音調群”, 진단학보88, 진단학회.
Chae seo-young(1997), External constraints on sound change: the raising of /O/ in Seoul Korean, Institute for research in cognitive science, university of Pennsylv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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