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에 의한 정보기술의 발달은 정치형태와 커뮤니케이션 패턴과 같은 인간의 삶의 양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산업사회에서의 매스 미디어는 중앙집권화, 일방적 전달, 동일화, 순응화적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원주의와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본래적인 의미의 민주주의적 정치환경을 조성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새로이 등장하는 뉴미디어들은 이러한 산업사회의 매스 미디어가 지니는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뉴미디어가 정치과정에의 적용가능성을 지니는 요소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할 때처럼 적어도 어느 정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장치가 사용자에게 응답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송신자와 수신자의 구분 없이 서로가 능동저인 커뮤니케이션의 주체자가 될 수 있다. 또한 특정 메시지가지 서로 교환할 수 있을 정도로 탈 대중적인 성향을 지닌다. 새로운 매체의 이러한 개인화로 인해 실제 면대면은 아니지만 면대면 형태의 대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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