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원문 및 해석
1.2. 출전 및 수록문헌
1.3. 선행연구 소개 및 논의
1.4. 어석 연구
1.5. 현대어 해석 소개
1.6. 교과서 속 가시리
1.7. 정리 및 결론
2. 쌍화점
2.1. 원문 및 해석
2.2. 과 의 관계
2.3. 의 사회적 배경
2.4. 어석 연구
2.5. 정리 및 결론
3. 청산별곡
3.1. 원문 및 해석
3.2. 출전 및 수록문헌
3.3. 논란점
3.4. 어석 연구
3.5. 교과서 학습 활동
3.6. 정리 및 결론
이별의 절절한 정한을 소재로 노래한 는, 「악장가사」에 란 제목으로 4연이 모두 기록되어 있고, 「악학편고」에는 로 4연 전문(全文)이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으며, 「시용향악보」에는 일명 라는 이름아래 첫째 연만이 수록되어 전하고 있다.
특히 「시용향악보」에 보이는 은 후대에 를 한문으로 개명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자의 애절하고 애틋한 뜻을 담고있는 마지막 구절 “도셔오쇼셔”도 ‘歸乎’로 한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은 작품명인 동시에 작품 내용의 일부를 함축하여 담고 있는 양면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김정주, 「고려가요」, 조선대학교 출판부, 2002, pp.162~pp.163
1.3. 선행연구 소개 및 논의
의 작자 및 제작시기에 대해서는 미상이다. 이 를 이병기 이병기, “時用鄕樂譜의 한 考察”, 「가람문선」, 신구문화사, 1966, p.400
는 「고려사」속악조에 현재는 전해지지 않고 있는 옛날 중국 상인인 가두강이란 자가 있었는데 바둑을 잘 두었다. 그가 한 번은 예성강에 갔다가 아름다운 부인을 보고서 그녀를 바둑에 걸어서 그녀의 남편과 바둑을 두어 거짓으로 이기지 않고 물건을 갑절로 치러주었다. 그녀의 남편은 이롭다고 생각하고 아내를 걸었다. 두강은 단번에 이겨서 배에다 싣고 가버렸다. 그 남편은 한에 차서 이 노래를 지었다.…(후략)…
의 전편이라고 추정하였다. 하지만 를 아내를 도박에 빼앗긴 남편의 회한(悔恨)으로 보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자신의 노름빚으로 잡혀가는 아내에게 ‘리고 가시리잇고’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권영철 권영철, “고(考)”, 「고려시대의 가요문학」, 1987, p.Ⅰ-150
은 를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천관녀의 천관사는 오릉의 동쪽에 있다. 김유신이 소시에 모부인이 날마다 엄한 훈계를 하여 함부로 남과 사귀어 놀지 않더니, 하루는 우연히 계집종의 집에서 유숙하였다.…(중략)…유신이 즉시 어머니 앞에서 다시는 그 집 문을 지나지 않겠다고 맹세하였다. 하루는 술이 취하여 집에 돌아오는데 말이 전일에 다니던 길을 따라 그 창녀의 집에 이르렀다. 창녀가 한편으로 반기고 한편으로 원망하여 울면서 나와 맞이하였다. 유신이 이미 깨닫고는 타고 온 말을 베이고 안장을 버린채 돌아갔다. 그 여자가 원망하는 노래 한 곡조를 지어 세상에 전해지고 있다. 절은 바로 그 여자의 집이며, 천관은 그 여자의 이름이다.
와의 연결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21, 경상도(慶尙道) 경주부(慶州府) 고적조(古跡條)에 천관사(寺)에서 지은 것으로 추측되는 한시(漢詩)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 고려 때까지도 불려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의 가사는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노래의 내용은 전혀 알 수 없고 설화를 바탕으로 추측하여 본다면 여인의 애끓는 노래가 라고 할 때 크게 어긋남이 없으나, 추론에 불과할 뿐이다. 다만 작품의 내용 및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의 작자는 여성임이 분명하다.
양주동은 를 “고금동서에 별리(別離)를 제재로 한 시가(詩歌) 중 별장의 압권”이라고 칭찬하면서 “소박미, 함축미, 절절한 애원(哀怨), 면면한 정한(情恨) 구법(句法), 장법(章法)을 따를만한 노래가 없다”고 덧붙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양주동, 「여요전주」, 을유문화사, 1954, p.424
그러나 정병욱은 양주동의 의견을 반박하면서 “에서 우리는 비교적 유려한 운율 이외에 별로 시적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그 이유는 가 거의 산문과 다름없는 표현 방법을 썼기 때문이며 표현기교가 극히 낮다”라고 하였다. 정병욱, 「'가시리'少考」,『한국고전시가 작품론1』, 집문당, 1992, p.124
한편 전규태는 는 한국시의 원형으로서의 정서적 풍토를 간직한 시라고 하면서 와 김소월의 을 비교하여 제시하고 있다. 전규태, 「고려가요」, 정음사, 1978, p.50
이와 같이 대부분의 학자들은 를 이별의 정한을 바탕으로 노래한 작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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