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급사를 중심으로 본 수익구조 정리
(3) 문제점 및 진단
또한 이들 배급사들이 은행으로부터 상당량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이 확인됐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쇼박스의 부채 사정은 자세히 볼 수 있다. 쇼박스는 특히 금융자본으로부터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데 하나은행 180억원, 신한은행 195억원, 외한은행 50억원, 씨티은행 150억원, 국민은행 80억원, 동양종금 100억원 으로 총 755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 쇼박스는 부채 755억원 가운데 약 100억원 만을 작년 예산으로 사용하였을 뿐 현재 658억원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금액의 대부분이 어떤 분야에 사용될지 알 수 없으나 많은 부분이 금융 분야나 투자회사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메가박스라는 직배라인을 정리하고 제작부분까지 포기한 상황에서 배급시장만으로는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회사 측의 판단으로 보인다.
CJ, 시네마 서비스, 쇼박스 모두 투자하고 있는 회사 대부분이 창업투자사 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향후 행보가 짐작된다. 창업투자사의 지분은 이들이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100%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려할만한 점은 이들이 투자한 창투사가 다시 배급사에 투자하는 형태를 띠게 된다는 점이다. 이 경우 배급사는 자사관련 창투사로부터 안정적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쟁적 위치에 있는 타 배급사에 대해서는 재정적 압박과 함께 작은 배급사를 종속 시킬 수 있다는 단점도 생긴다.
4개 주요 배급사로 본 영화 배급사 수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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