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은 흔한 질병인가?
강박증의 경과 및 예후
강박증의 어떤 경과를 보일까?
강박증의 원인 및 위험요인
강박증 진단
강박증의 사례
강박증의 치료
현대인의 강박증 대처법
PET과 SPECT 이외에도 자기공명분광법을 이용하여 강박증의 뇌기능에 대하여 살펴본 연구들이 있다. MRS는 N-acetyl-L-aspartate(NAA)나 글루타메이트와 글루타민, 글루타민과 마이오이노시톨의 복합체, 그리고 그 외에도 콜린과 크레아틴과 같은 뇌의 대사 산물을 자기공명신호를 이용한 비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그 양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다. 지 중 NAA의 신호는 신경세포들의 활동도를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글루타민과 마이오이노시톨의 복합체인 Glx는 흥분성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반영한다고 한다. Ebert등은 12명의 강박증 환자와 6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MRS를 시행하여 강박증 환자의 오른쪽 줄무늬체와 앞쪽 띠이랑에서 NAA가 감소하였으며 앞쪽 띠이랑에서 NAA가 감소할수록 병의 증상이 더 심하다고 보고하였다. Bartha등은 13명의 강박증 환자들과 13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MRS를 시행하여 강박증 환자의 왼쪽 줄무늬체에서도 NAA가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Rosenberg등은 11명의 8~17세 소아 강박증 환자들과 같은 연령대인 11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MRS를 시행하여 강박증 환아의 꼬리핵에서 글라메이트 글루타민 복합체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반하여 Ohara등은 12명의 강박증 환자들과 12명의 정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강박증 환자의 줄무늬체에서 NAA/Cr, CHo/Cr, NAA/Cho 수치가 정상인과 다르지 않다고 보고하였다.
서울대학병원 강박증 클리닉의 권준수 교수는 강박증 치료의 가장 큰 어려움이 자신이 겪고 있는 강박증 증상을 숨기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친 사람으로 취급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증상을 숨기려 하는데, 강박증은 치료받지 않으면 무한정 지속된다. 뇌 이상과 관련된 질환인 만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진다고 해서 치료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족들이 환자의 고통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또 치료받을 정도는 아니라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약한 강박 증세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실 속에서 불안이 완전히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약간의 불안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에 이러한 불안을 참고 견딜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원치 않는 생각이나 잡념이 들더라도 그냥 흘려버릴 수 있는 정신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세세하고 중요하지 않은 생각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강박증 환자는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것에 신경을 쓰도록 하는 한편 평소 이완요법인 명상, 복식호흡 등을 하는 것도 강박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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