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임스퀘어 vs코엑스
3.타임스퀘어 marketing
4.시사점
‘가든파이브’ 아시아 최대규모 하드웨어 불구 분양률 저조
‘타임스퀘어’ 변변한 광고 없이 임대 모집 90% 넘겨 주목
8월, 그랜드 오픈을 앞둔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이미 90% 이상 임대가 완료된 상태인 반면,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는 30%대의 저조한 분양률로 9월 개장도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의 유통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들 초대형 복합쇼핑몰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유통 마인드의 차이.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타임스퀘어’의 임대모집 전략을, 하드웨어만 강조하고 상권 활성화 등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가든파이브’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복합쇼핑몰 선진국의 노하우를 적극 수용해 MD를 구성하고, 향후 상권 활성화 비전을 공유하는 테넌트들만 임대모집한 점 등 분양에 급급했던 기존 복합쇼핑몰과는 차별화를 이룬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법인 테넌트들을 적극 공략, 브랜드 본사만으로 임대모집 면적의 90%를 채우는 등 노쇠화의 기운을 풍기던 영등포 상권을 일거에 바꿔 서울 서남권 유통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타임스퀘어’가 경기 침체와 다소 낙후된 상권이라는 핸디캡 속에서도, 성공적인 개장을 목전에 둔 것은 서울 서남권 광역 상권화에 대한 비전을 확실하게 제시했기 때문.
물론 ‘타임스퀘어’ 역시 ‘가든파이브’ 못지않은 하드웨어를 갖춘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란 점도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에 더해, ㈜경방은 기존 경방필백화점을 과감히 정리하고 신세계라는 파워브랜드를 수용했으며, 인접한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경쟁상대가 아닌 광역상권의 파트너란 점을 분명히 해 광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했다.
타임스퀘어 오픈
몰링기업은 특성상 소비자들의 방문 자체가 중요하다. 여기에 2010년 1분기는 소비자들의 소비지출 특히 오락•문화 지출이 전년도 대비 18.3%가 증가했기 때문에 타임스퀘어로서는 늘어난 소비자들의 지출을 타임스퀘어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 마케팅을 해야 한다. (과제 1내용)
자동차보급률이 높아지고 교통이 발달해 소비자들의 생활범위가 넓어졌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기본적으로 되도록이면 가까운 곳에서 소비를 하고 싶어한다. 도시생활을 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시간의 경제적 가치가 중요하다. 거리가 멀수록 이동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다른 생활을 하기 위한 시간이 줄어들며, 이동을 할수록 피로가 쌓여 다른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도시에 위치한 몰링기업들은 인접해있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활동을 주로 행해야 한다.
코엑스는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강남구는 대기업이 밀집해있는 서울 중에서도 특히 그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다. 주 유동인구는 직장인으로 30~40대가 가장 많다. 이들은 연령특성상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연령으로 여가생활을 즐길 때는 부부가 함께하거나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가를 즐길 때의 주요 관심사가 자연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하거나 교육적인 내용에 쏠리게 된다.
따라서 코엑스의 마케팅활동을 보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다른 몰에 비해 두드러진다. 또한 즉석에서 구매를 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경품행사가 많다. 이들은 강남에 일자리가 있거나 거주하는 사회•경제적으로 안정이 있는 계층으로 문화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가격보다는 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가격 할인과 같은 판촉의 효과가 떨어진다. (무엇을 소비하느냐에 따른 할인이 아니라 소비 자체에 대한 할인)
타임스퀘어는 영등포구에 위치해 있는데 젊은이들의 거리라 불리는 홍대, 신촌이 인근에 있고 지하복합쇼핑몰, 등 젊은 층들을 유인할만한 요소가 많이 있다. 주 유동인구는 쇼핑이나 여가를 즐기려는 10~20대로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주로 용돈이나 적은 임금(사회 초년생)을 받기 때문에 가격할인에 민감하다.
가격할인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거기에다 다양한 이벤트를 인터넷을 통해 응모하는, 즉, 인터넷을 통한 여가생활을 가장 많이 하는 세대이다. 따라서 타임스퀘어의 마케팅활동을 보면 매일 런치할인을 하고 있을 만큼 판촉이 주를 이루고 인터넷 홈페이지 같은 경우에도 코엑스보다 더 감각적(시각, 청각)이고 온라인 활동이 활발하다. 쇼핑몰자체의 온라인 이벤트만 보더라도 타임스퀘어가 코엑스보다 5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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