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 작품 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각들
1. 의 줄거리
2. 을 보며 재미있었던 장면
3. 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인물
4. 과 유사한 현대물
⑴ 과 ‘장면’적으로 유사한 현대물 - 드라마 ‘천사의 유혹’
⑵ 과 ‘인물’적으로 유사한 현대물 - 드라마 ‘내조의 여왕’
⑶ 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현대물 - 영화 ‘신데렐라 스토리’
5. 과 유사한 현대물을 상영하기 - 드라마 ‘찬란한 유산’
6. 을 통해 상처받은 이들을 치료하기
7. 조원들이 생각해 본 자유목차
⑴ ‘SOS 긴급출동’ 패러디 - “김진희의 만행을 고발한다!”
⑵ Special 특집기사 -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다른 현대물에서 찾아보기
Ⅲ. 결론 - 을 통하여 우리가 배운 것은 무엇인가
Ⅳ. 활용영상
문학작품 에는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김진희, 옥단춘, 이혈룡이 그들이다. 작품을 읽으며 이 인물들의 행동은 그들의 성격을 대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며 이들의 성격을 파악한 후에는 우리들의 성격까지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김진희가 흥미로웠던 이유는 그가 우리 조 한 조원의 좋지 않은 경험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었다. 우리조 조원은 반장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는데, 그 친구가 반장이 되면 몰래 몰래 특혜를 주겠다며 자기가 뽑히기만 하면 뭐든지 해줄 것처럼 믿음을 가질 것을 그녀에게 권유했다. 하지만 막상 되고 나서는 모른 척 하며 신체검사 치수도 몰래 내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특혜를 몰래 주면 자신이 괜히 바쁘고 난처할 것이라며 해주지도 않은 일에 생색을 내며 냉정하게 굴었다. 잘되고 나면 주변 사람들 챙길 여유가 더 생길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이렇게 조원의 친구와 김진희는 권력을 가지고 나서 옛 친구에 대한 믿음과 약속을 버렸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 성격을 지녔고, 따라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손에 쥐고 난 후’우리의 삶은 어떠해야하는 가를 성찰해보게 한 흥미로운 인물이었다.
다음으로 옥단춘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우 흥미로운 인물로 뽑혔다. 첫 번째 이유는 첫눈에 반할만한 조건이 아니었던 이혈룡을 보고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용모가 뛰어난 사람이라도 첫 눈에 반하기는 매우 힘든데 남루한 행색의 이혈룡을 보고 반했다는 것도 흥미로우며, 혹여나 앞서 ‘재미있는 장면’에서 말했던 것처럼 친구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려는 열정과 책임감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꽤뚫어 볼 수 있는 현명한 시각을 가졌다는 것도 흥미롭다. 두 번째 이유는 옥단춘이 후에 이혈룡이 암행어사임을 속이고 다시 찾아갔을 때 이혈룡에게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매우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서방님은 혼인 한 남편에게 부르는 호칭이 아닌가. 그런데 언제부터 그녀에게 그가 서방님이었는지 말이다. 긴 시간 후에 찾아온 이혈룡을 서방님이라고 뻔뻔하게 부르는 그녀의 여우같은 모습은 남성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매우 좋으며, 여성이 볼때는 매우 얌체같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부터 우리 말에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러한 옥단춘의 모습은 이 말을 적용하기에 딱 좋은 말이다. 매일 글만쓰고 공부만하는 여성인줄 알았더니 이혈룡에게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담대함도 지닌 여성이 아닌가!
마지막으로 이혈룡의 깊은 우애에 우리 조원들의 마음은 옥단춘처럼 흔들렸다. 자신이 암행어사임을 밝힌 뒤에도 이혈룡은 김진희를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 자신을 두 번 이나 죽이려고 했고, 자신에게 그렇게 푸대접을 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렇게 너그러울 수 있는지 우리
연출 고동선, 김민식 · 극본 박지은, 『내조의 여왕』, MBC, 2009.
감독 마크 로스맨, 『신데렐라 스토리』, 2004.
연출 진혁 · 극본 소현경, 『찬란한 유산』, SB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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