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국의 딸들 감상과 비평
그 당시 텔레비전에서 그녀의 작품을 드라마로 방영할 정도로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하지만 나에겐 그녀의 대작 "토지"보다 "김약국의 딸들"에 더 애착이 간다. 그 책은 나의 정서에 익숙해져있고 내 주위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나는 희극적인 삶의 이야기보다는 비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들에 공감기준이 더 깊다. 작가가 제시한 것처럼 삶은 비극적임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주었다.
대부분 희극과 비극사이의 중간지점에서 서성대고 있지만 작가정도의 나이가 들면 인생을 바라보는 폭과 시야가 넓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보다 앞서 있기에 삶이 비극임을 암시한 것 같다. 특히 소설의 시작부터가 독자들의 마음을 이끌었고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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