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바그너
베네치아의 운하에서 줄리에타가 아름다운 뱃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급 창녀인 줄리에타는 마법사 다페르투토에 의해 지배당한다. 그에게서 금전적인 선물을 받으며 자신에게 반한 남자들의 혼을 그에게 바친다. 현재 그녀의 임시 남편인 슐레밀 또한 그녀에게 거울의 상을 빼앗겼다. 새로운 재미로 호프만의 상을 원하는 다페르투토는 그녀에게 다이아몬드를 대가로 그것을 빼앗아오라 한다.
다페르투토 : 다이아몬드가 빛나네요, 이제 그녀의 마음을 훔치네요 (다이아몬드를 준다)
그댄 교활하게 남자 마음을 잡네요 / 그대 때문에 내가 슐레밀의 그늘에 있잖아요 / 새로운 즐거움이 필요해요 / 당신이 내게 그걸 주길 원해요 / 오늘의 호프만의 상(his reflection)이에요
여기서 reflection은 그의 거울에 비친 상이자 그 자신의 일부이며, 나아가 호프만의 혼이다. 줄리에타는 호프만을 유혹하여 그를 거울 앞으로 데려간다. 처음에는 거울에 모두 나타나던 호프만과 줄리에타의 상에서 호프만의 모습은 이내 사라진다.
다페르투토 : 당신 아주 창백해 보입니다 / 당신 자신이나 잘 돌보세요
호프만 – (호프만은 거울에서 자신의 상이 사라졌음을 발견한다) 내 마음을 잃었어!
한편, 슐레밀과 결투하여 슐레밀로부터 열쇠를 받아낸 호프만은 그 열쇠로 문을 열어 줄리에타를 찾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만다. 실망한 호프만은 열쇠를 거울에 던지고 바로 그 순간 사라졌던 자신의 거울상이 나타난다.
안토니아는 오페라 가수로서 신의 목소리를 지녔지만 죽은 어머니와 같은 병을 앓고 있기에 폐결핵을 앓고 있기에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제발 노래를 하지 말라 부탁한다. 호프만과 있으면 항상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에 그녀를 호프만과도 떼어놓는다. 하지만 안토니아는 호프만을 생각하며 그가 걱정할 정도로 노래에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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