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러시아 연방제도하의 중앙과 지방관계
본론
결론
1991년 12월에 소련 연방이 붕괴되었을 때, 러시아도 구소련과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었고, 그것은 단순한 억지가 아니라 상당히 현실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왜냐하면 러시아 연방은 구소련의 붕괴와 동일한 민족적, 경제적, 정치적 문제요인을 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 대두하고 있는 분열주의 경향의 가장 중요한 동기는 다민족성이다. 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나라 중에서 단일민족 국가는 일부 소수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의 국가가 다민족에 의해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에서 절반이하의 국가에서는 그 어느 민족도 전체 인구의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하나의 지배민족이 존재하는 다민족 국가가 가장 보편적인 국가형태인 것이다. 이것을 근거로 러시아를 살펴보면 러시아는 전체인구 1억 5천만명 중에서 러시아인이 1억 2천만명에 달하여 매우 평범한 국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연방 해체의 우려가 높은 나라이며, 체첸분쟁이 보여주는 것과 같이 그러한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여기서 왜 러시아에서 대다수의 다민족 국가와 달리 분열주의적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지, 러시아 연방제도의 특징을 알아보고,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공화국)간의 현실적인 갈등구조를 살펴봄으로 러시아연방의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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