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낙타상자`를 읽고
이 『낙타상자』가 갖는 특징은 한마디로 인물의 언행을 통한 심리 묘사와 성격 표현이 너무나도 훌륭하다는 점이다. 또한, 작품에는 당시 북경이라는 사회 속의 생활을 충분히 반영해서 북경의 색채도 충분히 드러냈다. 그리고 인물의 전형성을 구비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게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나는 많은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노사의 『낙타상자』에는 제목에 있는 것처럼 상자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는 부지런하고 선량한 품성과 강한 생활 의욕을 가지고 도시로 와서 인력거를 끄는 인물이다. 그는 남의 인력거를 임대해 끌면서 자신의 인력거를 가지겠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 이러한 그의 꿈은 몇 번이나 실현되지만, 그때마다 사회는 그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피땀으로 장만한 인력거를 군인들에게 징발되는가 하면, 어렵게 모은 돈을 형사들에게 빼앗기기도 한다. 또, 그와 결혼한 호뉴가 죽자 장례비용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그는 또다시 인력거를 팔아야만 했다.
그는 이처럼 몇 번의 좌절을 당하면서도 자기와 처지가 비슷한 소복자를 사랑하게 되었으나, 그녀는 그의 아버지 이강자에 의해 기생집에 팔려 나갔다가 굴욕적인 생활에 견딜 수 없어 자살하고 말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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