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폐도를 읽고나서

 1  [독후감] 폐도를 읽고나서-1
 2  [독후감] 폐도를 읽고나서-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독후감] 폐도를 읽고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중국이라는 나라는 참으로 알기 힘든 나라이다. 어느 지역은 여타 선진국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반면에 어느 지역은 지극히 살기 힘들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서안은 아마 그 중간쯤이리라 생각한다. 과거의 찬란했던 시절처럼 번화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역사 유적과 실크로드의 입구라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다시 한번 번영이라는 꽃을 피워 보고자 한다. 그러나 가난했던 사람이 부유해지는 것보다, 부자가 망해서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더 살기 힘들다고들 한다. 그걸 반영하듯 소설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서안은 다시 한번 화려한 도시의 모습을 꿈꾸며 현대화를 희망으로 삼기도 하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자면 다른 지역보다 현대화의 바람에 더 심하게 비틀대는 듯 하다.
우선 문화인이 매우 존경받는 도시의 풍속에서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물론 문화인이 존경받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나는 서안 사람들의 십중팔구가 문학인을 자청하거나 혹은 문학인이 되고자 하는 점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다. 소설이란 일단은 대부분이 허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바로 급격한 사회의 변동에 정서적 혼란과 불안을 느낀 사람들이 소설을 통해 허구의 세계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고자 너도나도 문학인을 꿈꾸고 또 문학인을 존경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존경받는 문화인을 중심으로 한 지식인층도 방황과 타락의 길로 빠져들었다. 작가인 가평요는 바로 이러한 지식인층의 정신적 혼란을 장지접이란 인물을 통해서 그려냈다. 주인공 장지접이 처음부터 타락한 지식인은 아니었다. 하지만 점차 성의 쾌락에만 집착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