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우수독후감(스테디셀러,추천도서,베스트셀러,고전)-호밀밭의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
을 읽고서..
이 책을 따라다니는 수많은 수식어들만 봐도 이 책의 인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그 사람이 콜필드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자신의 범죄에 대해 이야기했는지... 이 책을 접하니 이 책은 정말 콜필드라는 청소년이 10대의 나이에 그 순수한 눈으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주인공의 정밀한 심리묘사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홀든 콜필드 라는 열 여섯 살 된 소년이 명문 사립학교에서 퇴학당하면서 집으로 가기까지의 과정을 독백 형식으로 엮어 내고 있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성적 불량으로 퇴학 당하고, 학생신분으로서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방황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한마디로 문제아다.
하지만 조금만 애정을 가지고 홀든의 생각을 따라가 보면, 가식과 허위에 찬 삶을 못 견뎌 하는 사춘기 소년의 한 순수한 영혼이 보인다.
냉소적이고 비관적으로 세상을 보지만, 센트럴 파크 앞 연못에 사는 오리들이 겨울이 되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 하고, 수녀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아 10달러를 기부하는 모습은 순수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홀든의 이런 생각과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부모를 포함한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질을 꿰뚫어보지 못한 채, 속물 근성을 가지고 가식적인 삶을 그럴듯하게 살아갈 뿐이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
콜필드는 정신적으로 파괴되어 가지만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 질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또한「호밀밭의 파수꾼」은 성에 눈떠 가는 소년의 눈으로 본 세상의 인간 조건에 대한 예민한 성찰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청소년과 성인 모두의 공감을 얻고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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