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역사 위험한 거울`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역사 책이란 항상 역사적 사실과 그에 대한 역사가들의 해석을 서술한 책이여서 딱딱하다.’라는 고정관념은 누구나 갖고 있을 듯하다. 그것도 그럴것이 기존의 역사 관련 도서는 제목부터가 우선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역사를 일상생활과는 상관이 없는 ‘상아탑’속의 학문이라고 흔히들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또 서로 비슷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그 형식과 글투는 책마다 다름이 없다. 이러한 요소는 역사를 일반인들의 관심에서 더욱 멀어지게 하는 요인가 되고 있다. 물론 역사적 사실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시각자료를 사용하거나 만화의 기법을 도입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 역시 그렇게 흥미롭지 않다. 왜냐하면 그런 책들은 형식만 바뀌었다 뿐이지 내용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듯한 글투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용이 문제가 아니다. 다만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의 진부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역사란 과거를 통해 현재의 삶을 비추어 보는 것이라고들 하는데 그런 생각을 뒷받침 해 줄만한 예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제까지의 이런 현실을 살펴 볼때, 이 책은 이러한 흐름을 깨고 있다. 그 이유는 먼저 형식의 면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역사, 위험한 거울’은 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의 생명은 이야기 전개 구조의 긴장감과 속도감에 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좀 부족할 듯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고정관념을 깨어 준다는 측면에서 이 책은 충분히 주목할만하다. 다음으로는 글투를 보자. 소설의 형식을 하고 있는 만큼 글투도 구어체로 읽기가 한결 수월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