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박증의 정의
2. 강박증의 종류
& 환자의 예시
3. 강박증의 원인
4. 강박증 자가진단 테스트
5. 강박증의 치료
그 다음 많은 것이 의심증과 이에 따른 확인행동이다. 문은 잠갔는지, 가스는 끄고 나왔는지, 수도는 잠그고 나왔는지 의심이 되어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문을 잠갔는데도 안 잠근 것 같아 몇 번씩 확인하고, 그것도 부족하여 외출하다 다시 돌아와 확인을 한다. 확인하는 순간에는 안심을 하지만 돌아서면 또다시 의심이 들고 불안해진다.
셈하는 행동의 반복도 흔히 보는 데, 모든 물건을 숫자로 세어 보고 특수한 숫자에 맞아 들어가야 안심하고 그렇지 못하면 맞을 때까지 셈을 한다. 확인행동을 반복하는 경우 열쇠를 잠그고 열었다 하는 행동을 반복하고, 봉투에 올바르게 편지지가 들어갔는지를 수십 번 반복하고서야 편지를 부치기도 한다. 강박행동의 횟수가 숫자와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의심이 드는 경우에는 꼭 자신이 좋아하는 횟수만큼 확인을 해야 비로소 안심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음식을 먹기 전에 수저로 식탁을 두 번 탁탁 치는 경우, 무엇이든 뚜껑을 열 때마다 세 번 손끝으로 톡톡 치는 경우 등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최군은 9개월 전부터 자꾸 뭔가를 떨어뜨렸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처음엔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릴 때 몇 번씩 확인하다가 점차 심해져 정류장을 지나쳐 지각하는 일도 생겼다. 자신도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찜찜한 기분에 어쩔 수 없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입시로 마음은 조급해지는데 공부에 집중이 안 돼 스트레스가 심하다.
-중앙일보 2010.04.12
(3) 반복행동
강박장애라고 하면 그 생각과 행동이 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된다는 것이 정의적인 특징이지만, 반복적인 씻기나 확인행동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환자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반복행위 유형’이라고 불릴 만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강박사고와 이에 수반되는 의례화된 강박행위간의 연결이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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