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줄거리
3.인물소개
4.인물탐구 – 에리카
5.인물관계탐구
- 에리카 vs.클레머
6.생각해볼 점
어머니에 의해 스파르타식의 음악 교육을 받음
비엔나 대학에서 연극학·미술사·음악 등을 공부
정치 활동
피아노 치는 여자 - 2001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남ㆍ여 주연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원작
2004 노벨문학상 수상
일종의 ‘여성적 글쓰기’의 측면 :
옐리넥의 ‘글쓰기’란 기존의 체제, 지배종속관계, 남성중심 가부장사회, 이데올로기, 상투성이나 진부함, 강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그것을 파괴, 해체하는 행위. 감정에 호소하거나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잔인할 만큼 냉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서술함.
아무도 집에 없을 때 에리카는 일부러 자신의 몸을 벤다. 그녀는 벌써 오래 전부터 남에게 들키지 않고 몸에 칼을 댈 수 있는 순간을 항상 엿보고 있다. 문이 찰칵 소리를 내자마자 아버지가 쓰던 그녀의 부적 즉 다목적 면도칼을 꺼내온다. 그녀는 다섯 겹으로 싼, 처녀막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비닐 주머니에서 이 면도칼을 풀어낸다. ······ 그녀는 면도거울의 돋보기 쪽 앞에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그러고는 살을 저며내기 시작한다. 피부를 문(門)이 되도록 잘라내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구멍을 더 크게 만들려는 것이다. 그녀는 면도칼로 베는 것이 아프지 않다는 사실을 그간의 체험을 통해 알고 있다. 팔과 다리, 손을 자주 실험 대상으로 사용해 보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취미는 자신의 몸을 자르는 것이다. (P.112)

분야